낙동강 자전거 길 구름재 전망대의 추억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의령군을 통과하는 낙동강 남강 유역에 자전거 길이 개설된 곳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의령군 부림면과 낙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구름재는 젊은 청춘들이 자기 능력을 시험해보는 고난도의 자전거 길이 되어 도전하는 코스입니다.

의령군과 합천군 창녕군의 경계를 이루는 적포교에서부터 구름재까지 연결되는 낙동강 자전거 길은 젊은 사람들의 도전의 자전거 길이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코스로 인정하는 낙동강 자전거 길입니다.

국토 종주 낙동강 자전거 길 의령군 구간의 안내와 주변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의령군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구름재는 양쪽이 아주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서 젊은이들의 자기 능력을 시험하는 도전의 장이 되기도 하는 곳이라고 생각될 정도의 난도가 있는 자전거 길입니다.

더위에 이른 아침 일찍 찾은 구름재는 사방이 안개로 뒤덮여 전망이 막혀 답답할 정도의 시야입니다.

안개가 끼지 않은 맑은 날 전망은 오른쪽 사진과 같이 낙동강 강폭이 넓은 구간이 시원하게 보이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국토 종주 자전거 길 20선 박진고개(구름재) 본 구간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이름다운 국토 종주 자전거 길 20곳 중 한 구간입니다. 자전거 라이딩 하는 젊은이들의 도전 구간 구름재 입니다.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 길의 구름재 인증센터입니다. 이곳에 도착하여 스스로 인증 스탬프를 찍고 가게되어요

낙서면 방향에서 한 사람의 젊은이가 경사가 심한 구름재에 자전거를 타고 지그재그로 경사를 커버하며 힘들게 정상에 거의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물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땀으로 옷이 모두 젖은 젊은이는 이곳 구름재 전망대에서 쉬어서 다시 출발하게 됩니다.

구름재의 길이가 대단히 길고 경사가 아주 심하여 자전거를 밟고 오르는 젊은이도 있고 혹은 자전거를 밀고 올라오는 사람도 있는데 때로는 흔하게 외국인들이 더 많이 만나게 되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이들은 힘든 구름재를 오르고 난 다음에 도로 옆에 추억의 글을 남기기도 합니다.

고개에는 통행의 안전을 도우려고 안전장치 시설하여 낙석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놓았어요

부림면과 낙서면 방향으로 향하는 길 모두가 급경사로 차량통행과 자전거 주행시 안전하게 하여야 합니다.

구름재 낙서면 방향의 내리막길에는 두 곳에 쉼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자전거를 이용하여 구름재를 오르는 이들의 쉼터라고 봅니다. 부림면으로 향하는 길도 경사가 아주 심하여 인도에는 미끄럼 방지 시설해두었습니다.

구름재에서 낙동강 물줄기를 보려고 아래로 내려와 강가에 접근하였어요, 강물은 강을 가득 채우며 넉넉한 마음으로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밝은색 네모 안에는 의령군에서 창녕군으로 건너는 고속도로 교량이 건설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의령군은 철도는 없지만, 특히 고속도로도 지나가는 구간이 없었는데 저 교량이 완공되면 의령읍에서 동쪽인 낙서면에 처음으로 의령군 지역을 통과하는 고속도로가 생기게 되는 구간입니다. 나들목이 꼭 설치되겠지요?

낙서면 낙동강 강변에서 바라본 의령과 창녕군을 연결하는 옛날 박진 나루가 있었던 곳에 건설된 박진 다리입니다. 6.25 때는 이곳의 강물이 붉게 물들었다는 피아간에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므로 근방 창녕 남지에 전쟁기념관이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령군 지역이 북한군의 주둔 지역이기에 국민의 피해가 심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