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밸리 과천! 과천 월드푸드테크 토크콘서트 2024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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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식정보타운이 조성되어 기업들이 입주하고 인구도 늘었으며 자족하는 도시로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도시로서 3년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하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우리 도시가

앞으로 어떠한 첨단 도시로 변모할지 비전을 꿈꾸며 발견하는 자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과천, 푸드테크밸리로!” 라는 주제로 열린 <과천 월드푸드테크 토크콘서트 202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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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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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금요일 오후 3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있는 KOTITI 시험연구원 사옥 대강당이 북적입니다.​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님,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님,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님 등 걸출한 유명 인사들이

발제와 발표 등을 맡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미래를 선도하는 미래산업인 ‘푸드테크 산업’을

과천시 거점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과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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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 it, Move it, Cook it, Serve it : Robotics for the Food Industry:인간을 위한 따듯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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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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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막연한 미래사회의 모습이지만, 기술의 엄청난 발전으로 도래할 미래를 예견하며 공학자들은 미리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1인 가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물가와 인건비가 오르는 등 사회적 여건으로 일할 사람은 계속 부족해집니다.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전세계 인구는 늘고 있고 기후 문제는 점점 심각한 국면에 이릅니다.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앞으로 영양사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될 것이며, 조리를 하는 인력은 로봇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먹는 것에 대해 진심이면서도 첨단 기술까지 갖춘 우리나라는 소비자와 기술수준이 높은 만큼, 푸드테크를 이끌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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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데니스홍은 토크 콘서트에서 직접 요리하는 로봇과 식품 배송로봇을 선보였는데요.

로봇을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이라고 정의하면서 현 식량위기와 노숙자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커스터마이즈된 메뉴에 맞게 조리하는 로봇과 이를 옮길 수 있는 배달로봇.

아직은 너무 비싸 상용화하기 어렵지만, 점차 변화하며 발전하게 될 미래 기술과 그에 따른 사회 변화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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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ring for Tomorrow with Material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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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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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석좌교수는 학교와 정부, 산업이 각각 할 일을 갖고 서로 협력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관점을 제시합니다.

1차원적인 경제구조와 이를 보완한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을 넘어 디지털을 컴바인한 변환경제인 digital-ESG를 제안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아는 재료의 1차원적인 가치를 넘어서는 재료의 재해석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사탕무를 이용하여 바이오에탄올로, 음식찌꺼기를 이용하여 수소로, 꽃가루를 이용하여 종이나 플라스틱을 만드는 공정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렇듯 푸드테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로 발전될 예정이며,

기존의 농업이 완벽히 바뀌는 농업의 혁신이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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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제발표에서 푸드테크에 대해 배웠다면, 미래 산업의 핵심이 될 푸드테크의 거점으로서 과천을 푸드테크밸리로 만드는 데에 대한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 제이슨 김 교수와 유라시아파트너스 김소연 대표 등의 패널토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과천을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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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지난 3월 '과천시 푸드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4월에는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과천시만의 고유한 푸드테크 육성 방향을 모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센터가 과천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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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크콘서트는 과천 시민에게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푸드테크 도시로서 미래를 선도할 과천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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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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