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료 전시회 :: 실내에서 문화생활~ 서구문화회관 3인 3색 작품전 후기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매달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시실은 무료로 개방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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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부터 9월 7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변지현, 장기영, 정재용 세 작가가 참여한 'The 3 Column 展 - 月, 花, 壽 - BUTTERFLY' 전시가 열렸답니다!

세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예술적 조화를 이뤄낸 작품전에 다녀온 후기를 나눠볼까해요.

The 3 Column 展 - 月, 花, 壽 - BUTTERFLY' 전시

<전시실 운영 안내>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 당일에는 휴관합니다.

방문 전 운영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차 안내>

서구문화회관 주차장은 무료로 제공되며, 문화행사가 없는 날에는 이현공원 방문객들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연이나 행사가 있는 날에는 서구문화회관 이용자에게만 주차가 허용됩니다.

서구문화회관 전시공간은 159㎡(48평)로 꽤 넓은데요,

회화, 조각, 서예, 사진, 공예, 수석 등 모든 작품의 전시가 가능합니다.

지난 9월 7일까지 변지현, 장기영, 정재용 작가가 참여하는 'The 3 column 展(전)-月, 花, 壽-BUTTERFLY'에서는

세 명의 작가의 작품이 하나의 작품처럼 변지현 작가의 달의 기운, 강지영 작가의 꽃의 아름다움, 정재용 사람의 포용력 담은

작품이 눈길을 끌었으며 월(月), 화(花), 수(壽)로 표현한 작가 3인의 특색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변지현 작가 작품(월)

변지현 작가 작품(월)

월(月), 화(花), 수(壽) 중 월(月)은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특히 계명대학원 예술대학을 졸업한 변지현 작가는 대구 미술대전 최우수,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경력 외 개인전, 그룹전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빛의 평온하고 풍성한 기운과 한국적인 여인의 모습을 다소곳이 ‘동양의 미’를 전하고 있으며, 세상을 살아가며 받은 상처를 고요하게 떠 있는 달을 보며 위안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전시실 바닥에 반영된 달 작품은 꼭 호수에 달이 빠져 있는 느낌입니다.

장기영 작가 화

장기영 작가 화

월(月), 화(花), 수(壽) 중 화(花)를 표현한 장기영 작가는 계명대학교 대원 졸업 후 개인 초대전 17회 부스 개인전 초대 9회 경력을 가졌으며, 2023년에도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기획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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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사실적 기법의 페인팅을 구사했으며 밖으로 튀어 나올듯 만개한 꽃송이를 가득 담은 선물상자 같은 작품에 눈길이 갑니다. 작품 설명에 따르면 꽃을 선물이라는 관점으로 보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크적인 관계 형성으로 이해하고

축하, 감사, 존경 등의 마음을 꽃이란 소재를 내재한 내면 추구를 보여준다고 하네요!

정재용 작가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정재용 작가는

개인전 2회, 국가무형문화재 불화장 전승회‘돌샘’ 전시회 등 다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인간의 영혼과 아름다움의 포용력을 보여줍니다.

3인의 작가의 독특함이 어우러진 월(月), 화(花), 수(壽) 전시 기간을 놓친 분들을 위해 영상도 함께 남겨 봅니다.

다채로운 전시가 준비되는 서구문화회관 다음 전시는

9월 28일~10월 13일까지 The 3 column 展 「3인 3색」 전시​를 준비합니다.

놓치지 말고 관람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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