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떠나는 실내 전시관! | 남원 '고전소설문학관'
남원 광한루에서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원고전소설문학관에 다녀왔어요.
남원은 한국고전문학의 메카로 대표작으로 춘향전과 흥부전 있지요.
아마 춘향전과 흥부전 모르는 분들은 없으실 것 같아요.
남원 실내 전시관 고전소설문학관 이용 시
주차장은 50m 떨어진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 관람이 가능해요.
매주 월요일 휴관이에요.
인포메이션 설명에 따르면 판소리 일곱 마당 중
춘향가, 흥부가, 변강쇠 타령에서 주인공이 살았던 도시가 바로 남원이며
김시습의 금오신화 속 만복사저포기와 최척전, 홍도전 등이
전래 내려오는 도시가 바로 남원이랍니다.
제1전시관에서는 춘향전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먼저 전시관 통로 양옆으로는 오래된 빛바랜 흑백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춘향전에 등장하는 인물로는 성춘향, 이몽룡, 변학도, 월매, 방자가 있어요.
영화나 연극, 드라마로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름들이죠.
춘향전에 남겨진 숨은 이야기는 바로
사회를 비판하고 지배층의 권위를 비웃고 있어요.
그리고 춘향전 속의 남원 광한루는
바로 이몽룡이 그네 타는 춘향이를 보고 반하는 장소이기도 하죠.
남원 광한루원은 앞서 언급했듯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고전소설 춘향전은 판소리로, 판소리에서 소설로, 소설에서
다시 창극과 영화,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어요.
생사를 초월한 사랑 만복사저포기와 김시습과 금오신화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만복사저포기에 숨은 이야기는 바로 시에서 단종을 한을 표현했다고 해요.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도와주고 제비가 물고 온 박 씨를 심어서
박을 타는데 많은 보물과 보석이 나와서 복을 받는 이야기는
어린시절 전래동화를 통해서 많이들 접했을 것 같아요.
여기 흥부전에도 숨겨진 이야기 있다는 사실!
바로 조선 중기 성리학이 뿌리내리면서 장사 중심으로 유산 상속이 이루어졌는데
남녀 차별, 장남과 차남의 차별이 심했다고 해요.
흥부전을 통해서도 당시의 사회성을 엿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최척전!
최척과 옥영은 전쟁으로 인해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도
그 속에 피어난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스토리들은 영상 화면을 통해서 재미있게 관람해 볼 수 있어요.
춘향전, 흥부전, 만복사저포기, 최척전의 내용이 담긴 오랜 고서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마지막에는 고전문학 O, X 퀴즈도 풀어볼 수 있답니다.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실내 전시관 만한 곳이 없죠.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함께 방문하셔서
고전소설문학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남원 #남원시 #남원고전소설문학관
#고전소설 #흥부전 #춘향전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남원가볼만한곳
#전북특별자치도 #아이와가볼만한곳
#남원여행 #남원시청
- #남원
- #남원시
- #남원고전소설문학관
- #고전소설
- #흥부전
- #춘향전
- #김시습
- #만복사저포기
- #남원가볼만한곳
- #전북특별자치도
- #아이와가볼만한곳
- #남원여행
- #남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