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먹거리와

월화거리 소원물고기

시장투어는 국내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인데요. 강릉 중앙시장은 생필품부터 먹거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여행 코스로 넣기 좋아요! KTX를 타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2시간이면 도착이잖아요? 강릉역에서 시장까지 차로 약 5분 정도로 가까워서 당일치기 코스로도 부담 없답니다.

비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우천 시에도 무리 없이 구경할 수 있어요! 강릉 중앙시장에 정식으로 등록된 점포는 314개지만 할머님들이 운영하는 좌판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520개 정도 된다고 하네요.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정겨운 분위기의 시장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점포별로 상이합니다. 주차 요금은 제1공영주차장의 경우 1시간까지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요! 골목마다 강원도 토속 음식 메밀부치기와 전병을 팔고있어 걷다보면 고소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노릇노릇한 튀김과 오징어순대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인데요.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 몸통에 야채소를 채워 넣고 쪄낸 요리랍니다. 포장해서 나중에 숙소에서 먹어도 좋지만 따끈따끈할 때 바로 먹어야 꿀맛이에요.

간단하게 먹기 좋은 강릉중앙시장 먹거리 외에도 장칼국수, 소머리국밥 등 가성비 좋은 식당이 많아요.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3,000원짜리 국수집이 있다는 사실이 믿기세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도 훌륭한 곳이랍니다.

1950년부터 이어온 70년 전통의 소머리국밥 골목도 있고요. 마른오징어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건어물 가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강릉 중앙시장 지하 1층은 어시장으로 운영되어 신선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어요.

닭강정의 경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뛰어납니다. 이외에도 한과, 어묵고로케, 탕후루, 김치말이삼겹살, 아이스크림 호떡, 떡갈비 등 메뉴가 다양해서 취향에 맞는 게 하나쯤은 있을 거에요. 시장 내에 먹고갈 수 있는 테이블도 작게나마 마련되어 있습니다.

월화거리는 강릉 고유 설화인 무월랑과 연화 부인의 사랑 이야기에서 유래한 관광지인데요. 연화가 편지를 써 연못의 물고기에게 주었는데 무월랑에게 전해졌고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둘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했던 잉어패(소망패)에 소원을 작성해서 소망트리에 남겨보세요. 추억도 되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망이 이루어질지도 모르니까요ㅎㅎ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금성로 21

(서포터즈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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