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로
[카메라로 담은-평] 단풍으로 물든 가을의 사찰, '진관사'의 가을 풍경
은평구의 대표 사찰인
천년 고찰 '진관사'
따뜻한 가을볕이 한창일 때
진관사에 다녀왔습니다.
진관사로 향하는 여정.
일주문과 극락교를 지나
해탈문으로 들어갑니다.
걷다보니 사찰 초입 홍제루가 보이네요.
홍제루 아래 매달아 둔 크고 작은 소망들.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만큼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홍제루를 통해 사찰 안으로 들어가면
진관사 가람의 중심 전각 대웅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을 단풍이 들어갈 무렵이라
더욱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이쯤에서 '진관사'에 대해 알아볼까요?
거란의 침입을 막아내고
국력을 수호한 고려 제8대 현종이
1011년에 진관대사를 위해 창건 했으며,
6.25 당시 폭격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복구된 고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진관사에 독서당을 짓기도 했으며,
그훗날 한글을 창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집현전 학자 신숙주, 성삼문 등 6인을
그곳에 들어가 독서하게 했다고 해요.
항일 승려 백초월 스님이 만든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의 유물이
발견된 곳이라 더욱 특별한 사찰입니다.
사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고즈넉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한껏 느껴봅니다.
바쁜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여유를 되찾아 가는 기분이에요.😊
사찰 옆으로 이어진
둘레길도 요즘 참 걷기 좋아요.
고즈넉한 사찰부터
군데 군데 물든 단풍까지...
마음의 평화를 주는 곳 '진관사'에서
완연한 가을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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