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은 예부터 소, 돼지, 닭을 많이 키워내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축산도시입니다.

지금까지도 고품질의 한돈.한우,닭을 유통하며 축산도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러한 축산도시 홍성에서는 매년 고기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듣기만 해도 어떤 축제인지 감이 오시죠?

홍성군의 다양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통 바비큐, 풍차 바비큐가 대량으로 구워지는 장관이 연출되어 볼거리까지 있으며

국화축제, 다양한 체험거리와 공연까지 있는 충남에서 손꼽히는 재밌는 축제!

2024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즐거웠던 축제 현장을 소개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통바비큐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터널 바비큐'라고 하는데요.

아치형의 터널모양 안에는 장작이 타고 있고,

그 위로 통 바비큐를 올려내어 훈연으로 굽는 방식입니다.

마치 만화에서나 볼 법 한 통바비큐가 길게 이어져

장작불에 구워지고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고 신기해서

사람들이 이 앞에서 인증샷까지 찍을 정도였습니다.

또 글.바.페의 또 하나의 장관! 풍차바베큐 입니다.

이름처럼 마치 풍차처럼 돌아가는 그릴 위에 통 바비큐가 올려져 있고,

아래에 장작이 태워지며 그 열과 연기로 구워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이 일대를 구경하기만 해도 '훈연 향'이 그윽한데요.

마치 캠핑 온 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세상이 온 것 같은 기분마저 들 정도입니다.

터널바비큐, 풍차바비큐가 익어가는 장관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닭구이로 보이는 음식도 있었죠.

정말 고기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나는! 고기 축제 끝판왕 홍성 글.바.페 입니다.

축제 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하던 저에게도 홍성 글바페는 정말 다릅니다.

평소 먹어보지 못한 대량으로 구워지는 장작 훈연의 통 바비큐는

그 어디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음식인데다가,

훈연 향이 가득하고 연기가 그윽한 축제장에서 먹는 그 재미도 다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글바페를 방문해 주셔는 데요.

홍성 도시 전체가 축제장이었던 축제날!

바비큐가 다 익기도 전에 미리 줄을 서있는데 그 줄이 정말 어미 어마하게 길었습니다.

열심히 기다린 자여 먹어라!

서서 먹는 테이블도 있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탁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기를 주제로 한 축제이다 보니 다들 맛있는 고기를 맛보고 구매하러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식탁과 자리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클린 하우스'라고 해서 발생된 쓰레기도 따로 관리해서 축제장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안의 또 다른 축제! 바로 국화축제인데요.

글바페에 오신 분들의 눈이 즐거운 장소도 있었습니다.

홍성과 축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물을 국화로 꾸며놓았는데요.

11월 1일 기준 꽃들이 만개하지 않아서 다음 주,

다다음 주까지도 충분히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인증샷을 찍을만한 장소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글바페가 끝난 후에도 이 조형물들은 한동안 유지될 테니

홍성에 방문하셔서 예쁜 풍경도 보시고 인생 사진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축제장 안에는 홍성의 다양한 공방과 농장에서

준비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체험도 있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만들기에도 좋은 쉽고 재미있는 체험들도 많이 있어서

어린이 단체,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체험비용도 저렴했습니다

아이들은 축제장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가니,

이 기억이 오래도록 남아 내년의 글바페에도 또 방문하겠죠?

요즘은 11월에도 딸기가 나오는지 축제장 곳곳에서 딸기를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딸기떡으로 만든 떡꼬치, 딸기 인절미, 딸기잼 등등!

딸기를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홍성에는 딸기도 맛있게 농사를 짓나봅니다.

방향제도 예쁘게 만들어볼 수 있었죠.

정말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축제장에 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평소 해보기 어려웠던 공방 체험도 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갈 수 있었던 홍성 글바페 입니다.

사실 공방체험은 일부러 예약을 하거나 찾아가야 하고,

한자리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엔 어려운데

축제장에는 줄지어 있어서 쉽게 쉽게 접할 수 있으니

공방 체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죠. ​

고기 굽는 냄새가 가득했던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2024년에도 대성공적이었습니다.

축산의 도시 홍성의 명성을 굳히는 3일이기도 했습니다.

먹거리. 체험거리. 볼거리가 가득했던 2024 홍성 글바페! 내년에도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홍성 글바페와 홍성의 한돈, 한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공동취재 : 김대성 님, 이혜영 님, 이지현, 정민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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