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에서 만나는 특별한 새만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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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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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간척박물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 29-7

📍바람쉼터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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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무궁화공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새만금로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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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전망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산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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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2구버스카페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산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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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종진입니다. 저는 대구에서 출발해 새만금으로 여행을 떠나는데요. 장거리인 만큼 이른 아침에 출발해 보겠습니다. 잠도 오지만 안전운행하며 새만금으로 출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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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간척박물관에 도착했는데요. 국립박물관이다보니 규모가 무척이나 컸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이곳 부안에서 만난 국립간척박물관은 간척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새만금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시죠.

전시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만난 여러 사진들입니다. 세계 각국의 사진과 고군산군도 사진이 파노라마로 펼쳐져 있는데요. 이런 아름다운 섬들을 이제는 육로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들어가면 ZONE1부터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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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조금 있다 만나볼 새만금 방조제 사진이 파노라마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긴 구간인데요.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살펴보시죠.

새만금 일대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님들이 만나던 곳입니다. 이규보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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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년 전주의 지방관으로 임명된 이규보는 지금의 전 지역을 돌아보면서 '남행월일기'와 여러 편의 시를 남겼습니다. 이 여행에서 그는 당시 새만금의 자연경관, 사람들의 생활 모습, 역사적 전승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부안 바닷가에서 밀물을 만났던 일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세계 각국의 간척이야기가 있습니다. 수백 년 전부터 이어져 온 간척은 국력과 경제를 상징합니다. 서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간척을 하면서 경제를 일으켰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배로 강과 바다를 누렸는데요. 그 흔적을 이곳에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배의 크기는 소규모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게 조성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어선의 형태는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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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를 통해 고군산군도의 삶을 볼 수 있습니다. 고군산군도를 통해 군산의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재, 바다의 삶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금하면 천일염이라고 떠오를 텐데요. 소금을 만드는 도구부터 넓게 펼쳐진 간척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해는 이런 천일염이 많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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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에 대한 수리시설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제 벽골제를 여러 번 여행하였는데요. 그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김제는 지평선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대평야를 자랑하는데 이에 걸맞은 수리시설이 바로 벽골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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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벽골제(碧骨堤)는 한국의 고대 수리시설로,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저수지입니다. 백제 비류왕 27년(330년경)에 축조된 벽골제는 이후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치며 보수와 확장을 통해 기능을 유지해왔습니다.

벽골제는 길이 약 3km, 높이 약 4.5m, 폭 8m의 대규모 제방으로, 약 5,000만 톤의 용수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뭄 시기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 저수지는 당시의 수리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대한민국 사적 제11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벽골제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관광지로 활용되며, 농업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벽골제는 고대 한국의 기술력과 농업 발전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으로, 지속적인 보존과 연구를 통해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수탈 역사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은 러일전쟁에서 승리하고 한국 내정을 장악하며 황무지 개발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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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쌀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수리조합도 만들고 간척지도 개발에 나섰습니다. 이는 우리 농민들을 수탈하고 농민이 피폐해지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충청도에서도 간척지를 볼 수 있는데요. 서산 간척지입니다. 여기도 방조제로 막아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경기도 강화에서도 선두포 간척지를 항공촬영 사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간척지가 많이 생겼습니다.

새만금 ZONE4 전시장을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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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은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고 역사적으로는 선사시대부터 바닷가에 살며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져와 새만금 간척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일제강점기의 새만금은 수탈의 전초기지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군산에서는 식민지 도시로 발전하였지만 그 이면에는 조선인들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세계의 간척을 볼 수 있는 부스입니다. 중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서유럽 등 다양한 곳에서 간척을 통해 경제를 일으켰습니다. 현재도 그 간척지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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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이라는 것이 국력과 경제성이 있다는 것은 세계 여러 곳에서 살펴봤습니다. 국립간척박물관에서 오늘 공부한 만큼 이제 새만금을 달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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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은 부안, 김제, 군산 세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안 국립간척박물관을 떠나 김제 하늘공원으로 갑니다.

새만금방조제는 33.9km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입니다. 네덜란드 쥬다찌방조제보다 1km 더 길다고 하는데요. 무척이나 긴 공사기간을 자랑하며 현재도 2050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바람쉼터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드라이브하는 이들에게 휴게소로 역할을 합니다. 드론을 띄어보니 현재도 공사구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서쪽으로 뻗어나가는 공사 현장이 눈에 띕니다. 큰 해상크레인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새만금 갑문이 이곳에 있습니다. 옆에는 김제 하늘공원에는 카페가 있는데요. 맛난 딸기요거트도 먹어보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저는 탄소중립을 위해 텀블러도 이용하고 있는데 여러분들도 텀블러 적극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에는 새만금33센터도 있습니다. 홍보관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문을 지나서 이제는 주소지가 군산으로 변합니다. 군산 신시광장, 전망대인데요. 대형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이는 새만금방조제의 규모와 역량을 선보이고 있는 조형물입니다. 참고로 여기에는 금계국이 활짝 폈어요. 노란 물결이 너무 아름답네요.

안개가 있지만 오히려 더 멋진 광경을 선보입니다.

이곳에는 역사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최양업 신부가 이곳에서 표류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중국에서 넘어오다 이곳에서 표류하여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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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랑스 함대의 통역관으로 이곳을 찾았는데 관원들의 감시로는 더는 만나지 못하고 중국 상해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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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녀도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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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도에는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있다 해서 찾아왔습니다. 무녀2구마을버스라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수제버거를 주문하여 스쿨버스 안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배가 고팠는데 너무나도 맛있는 햄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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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새만금방조제를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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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에 대한 역사도 오래되었고 경제도 일으키는 원동력이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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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소개해 드린 코스대로 한번 여행해 보시고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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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이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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