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도담길 따라 가학산 걸어보기
가학산(220m)은 광명시의 가학동, 일직동, 노온사동 및 소하동에 걸쳐 있습니다.
또한, 한국 관광의 별,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 및 경기도 1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을 품고 있습니다.
광명동굴 방문 시에 한번 둘러볼만한 멋있고 걷기 좋은 산입니다.
가학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높지 않고 어려운 코스도 없어서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숲길이 많은 등산로에는 30~40년 된 보전 소나무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가학정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상쾌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큰 노두 바위를 통과하는 구간은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동굴을 통과하기 위해 오르내리는 수직에 가까운 계단은 난간을 잡고 차례로 한 사람씩 만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가학산은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올라보면 산행하는 즐거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가학정 앞에 정상 표지석도 있습니다.
오늘은 도담길 따라 걷다가 가학산 정상에 올라 초여름 풍경을 느껴보고 노두 바위 주변의 특별한 경치와 동굴도 지나 보려고 합니다.
광명동굴 동편 매표소 앞 도담길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도담길은 광명동굴 동문 매표소 앞 인도 시작점부터 와인동굴 광장을 거쳐 아이샤 힐링 숲길을 통과하여 광명동굴 정문(서문)까지의 길을 말합니다.
길을 따라 걸어가면 노란 코끼리 전기차(아이샤)가 다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도담길은 천천히 걸어도 왕복 약 1시간 코스의 1.8km 구간으로 넓은 포장도로와 덱 숲길 및 각종 쉼터들로 구성된 최고의 산책로입니다.
이제, 계속되던 오르막길이 끝나고 와인동굴 앞 광장에 도착합니다.
와인동굴 출입구 맞은편의 아이샤 힐링 숲 입구로 들어서면 지그재그로 이어진 덱 오르막길이 숲속에 가득 차 있습니다.
데크 끝 지점에는 널찍한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샤 힐링 숲길을 나서면 도담길 포장도로입니다.
자작나무들을 지나면 주목 가로수길이 이색적인 넓은 산책로입니다.
도고내 고개 못 미친 지점에서 우측으로 가학산 등산로 입구 안내판이 보입니다.
등산로로 들어서면 바로 오르막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오르막길을 한참 걷다 보면 주변이 온통 숲이어서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오르막길이 끝나며 앞쪽으로 내리막 숲길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크고 작은 멋진 소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숲길입니다.
이곳 가학산 일대에는 특이하게 보전 소나무(수령 30~40년)들이 261본이나 있다고 합니다.
등산로 주변으로도 굵은 소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 앞쪽으로 갈림길 삼거리가 보이고 오른편 계단길로 나아갑니다.
계단 쪽으로 다가가니 왼편에 가학정이 살짝 보이고 있습니다.
가학정앞 덱으로 올라갑니다.
왼편에는 넓은 전망대 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학정으로 올라갑니다.
가학정에 올라서니 탁 트인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앞쪽에 펼쳐진 풍경은 눈에 익은 전경입니다.
자원회수시설과 굴뚝이 분홍색으로 먼저 눈에 띕니다.
가학정을 내려와 표지석 앞을 지나 왼편으로 난 내리막 덱 계단을 따라 하산을 시작합니다.
데크 계단길이 상당히 가파릅니다.
조심하며 난간을 잡고 내려갑니다.
데크 계단 코너에서 올려다보니 가파른 계단 구조물 위로 가학정 일부가 까마득히 보입니다.
이쪽 데크 계단 구조물 길도 주변의 키 큰 나무 가지들에 가려진 숲길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이는 데크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데크 계단 구조물에서 바라보는 큰 노두 바위와 굴뚝이 멋있습니다.
큰 노두 바위 봉우리들이 둘러서 있는 사이로 데크 길이 이어지더니 곧바로 길이 끝납니다.
사다리 계단을 이용하여 노두 바위 안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살짝 겁이 납니다.
어두운 굴속으로 급경사 철제 사다리 계단 난간을 잡으며 내려갑니다.
이곳은 큰 노두 바위를 뚫어서 길을 낸 동굴 입구로 내려가는 곳입니다.
노두 바위 동굴길 앞에서 내려온 계단을 바라보니 아찔합니다.
뒤돌아서 햇살이 들어오는 노두 바위를 뚫은 동굴 길을 걸어나갑니다.
노두 바위 동굴 길을 통과하여 뒤돌아 본 풍경은 거대한 바위 아래를 뚫어 길을 낸 동굴 입구가 조그맣게 보입니다.
앞으로 바라보면 자원회수시설 분홍색 굴뚝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노두 바위 주변의 전망 좋은 초여름 풍경을 감상 후 숲길로 들어서서 걷기 좋은 내리막길을 걸어나갑니다.
걷다 보니 가학산 쪽에 시건장치가 된 철망 구조물이 보여 다가가서 들여다 봅니다.
아마도 광명동굴의 환풍을 위한 공기구멍인듯합니다.
숲속 하산길이 좀 더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크 구조물 내리막 계단길이 나타납니다.
이 계단길의 끝 지점은 광명동굴 전망대로 이어지는 길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광명동굴 전망대에 올라서서 탁 트인 풍경을 즐겨봅니다.
언제 봐도 시원한 풍경입니다.
광명동굴 주변이 자세히 보입니다.
광명동굴 출입 금지 시건장치가 된 출구 앞 쪽으로도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를 나와서 다시 덱 구조물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다 내려와서 올려다 본 전망대는 까마득히 보입니다.
광명동굴 갈림길 표지목의 안내에 따라 동굴 정문(서문) 쪽으로 내리막 덱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계단길이 상당히 가파르게 보입니다.
이계단길의 끝나면 바로 동굴 정문 앞입니다.
정문에서 내려와 매표소들을 지나 노란 금계국들이 하늘거리는 넓은 도담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걸어갑니다.
도담길에서 제일 멋진 정원과 쉼터 정자를 보며 지나갑니다.
계속되는 도담길의 오르막 구간이 끝나갈 즈음에 나타난 포토존입니다.
이제, 도고내 고개에 설치된 인공폭포 앞 쉼터들이 보입니다.
도고내 고개를 지나면 내리막길입니다.
고개를 지나면 바로 왼편으로 올라갔던 가학산 등산로 입구가 보입니다.
내리막 주목 가로수 도담길을 따라 아이샤 힐링 숲길 입구를 지나 옛 도고내 길로 접어듭니다.
도고내길 삼거리에서 다시 도담길을 걸으며 내려갑니다.
누리길 분기점에서 도담길 인도를 이용해서 출발지였던 광명동굴 동문 매표소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착합니다.
전체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였습니다.
모내기와 보리 베기 및 수염 있는 곡식 종자를 뿌리는 시기인 망종(6/6)이 지났습니다.
망종은 여름의 세 번째 절기입니다.
뜨거워지는 태양과 함께 바쁜 농번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에 이끌려 도담길 따라 가학산에 올라보았습니다.
가학산은 내부에 광명동굴이 있고 외부에는 보전 소나무(수령 30~40년)가 261본이나 자라고 있는 귀한 산입니다.
도담길 산책로도 걷기 쉽고 안전한 멋진 길이지만 가학산 등산로도 보전 소나무 군락지라 볼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동굴 정문 쪽으로 내려가는 하산길은 대부분 덱 구조물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다소 가파르지만 안전합니다.
하산길의 백미는 노두 바위 동굴 길을 통과하는 구간이었습니다.
광명시 온라인시민필진 다니엘(구본용)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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