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2월 6일 부터 11일까지 열린

신나라 사진작가의 '올라!부엔까미노' 사진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이 사진전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저도 인생에 한번쯤 가보고 싶은

장소였기 때문이에요.

언젠가

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자고 약속했던

지난날이 떠올랐거든요.

그 산티아고 순례길을 기록한 사진들이라니,

듣기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그럼, 제가 다녀온 사진전을

하나하나 소개해볼게요!

우선, 광양문화예술회관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더라도 버스정류장에서 멀지 않아서

접근이 편리해요.

자차로 방문하실 경우 주차장도 넓게 잘

마련되어 있어서 차로 가도 문제없답니다.

저는 평일 이른 오전에 방문했어요!

제가 갔을 때 주차 공간도 충분했고,

오전시간이라 여유롭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전시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곳들도 있어요.

사진전의 첫인상, 설렘.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에서부터 사진들이

쭉 나열되어 있었는데,

실제 순례길을 걷는

여정을 따라가는 느낌이었어요.

파리의 샤를 드 공항에서

여정의 첫 시작을 기념하는

작가님의 셀카에

설렘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조명도 아주 은은하고

따뜻하게 잘 배치되어 있어서

사진들이 더 돋보였어요.

전문 카메라로 촬영된

작품들이라 그런지,

사진마다 이야기가 살아있었어요.

흔들리는 풀, 자나가는 소떼, 따뜻한 햇볕까지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 중의 찰나를 담았지만

마치 제가 그 연속적인 공간에

함께 있는 기분이었어요.

다양한 모습들이 마치 한 편의

여행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전시장을 돌아다니다가 문득

한 작품 앞에서 발길을 멈췄어요.

그 사진은 저 멀리 보이는 산과

그 앞으로 펼쳐진 드넓은 들판의

양떼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어요.

그 순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있다는 착각에 빠졌어요.

산, 들판, 나무가 어우러지는

자연경관이 주는 감동을

잠시 잊고 살았던 것 같아

더욱 벅찬 감동이 몰려왔어요.

사진작가의 깊이 있는 시선 덕분에

이런 놀라운 감동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신나라 사진작가의 '올라!부엔까미노’

사진전은 정말 한 편의 방대한

여행기처럼 느껴졌어요.

사진 하나하나가 주는 감동과

메시지 덕분에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걷는 듯한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안내 해주시는 분과

사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신나라 작가님의 부모님께서도

사진작가로 활동하시는 걸 알게되었어요!

한 장의 작은 엽서로

신종욱, 윤라경 사진작가님의 사진을 접한 게

전부지만 사진전이 열린다면

꼭 찾아가 보고싶을 만큼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내 눈으로 보고 겪는

흘러가는 순간들을 사진에 담아

타인에게도 전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훌륭한 재능인 것 같아요.

끝으로 신나라 사진작가님의

이번 사진전시 초대의 글을 첨부하며

마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례자의

깊은 감정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멋진 전시회를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올라!부엔까미노’사진전 후기

#광양문화예술회관 #광양전시회 #산티아고사진전

정선희 광양시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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