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인 오산〕 2차 전시 유승숙 展 르뽀 <시민홍보단 김현학>

8월6일(화) 부터 9월 8일(일)까지 오산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재)오산문화재단과 오산시립미술관이 후원하는 오산시립미술관 지역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4 〔아트 인 오산〕 2차 전시 유승숙 展이 열리고 있다. 유승숙작가는 현재 연필화 그림 모임 4BRo 에서 활동하고 있다.

연필화의 주재료인 연필은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여 다른 재료와 혼용하여 독특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연필은 주로 글씨를 쓰는 데 사용해 왔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려고 할 때 마음대로 선을 긋기가 힘들다. 연필로 소묘할 때는 지우개를 쓰는데 특히 소묘하는 과정에서 연필로 그리고 나서 밝은 부분을 닦아내거나 미세한 하이라이트 부분을 처리할때 유용하다.

연필화의 기법으로는 무른 연필을 뾰족하게 해서 시작하는 드로잉기법, 지우개나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부드러운 질감이나 명암효과를 내는 문지르기법 등이 있다. 연필의 다양한 쓰임새를 인정받은 현대에는 독립 장르로서 상업디자인·패션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건축설계 등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 2024 〔아트 인 오산〕 2차 전시 유승숙 展을 알리는 포스터와 베너 그리고 부로우셔이다.

▶ 입신출세를 상징하는 <잉어>와 풍수그림으로 최고의 찬사를 받는 <해바라기꽃>은 재물, 돈과 관련된 행운의 그림이다. 그리고 다산을 상징하는 <포도>, 다손(多孫)과 다남(多男)을 상징하는 <석류>, 다양한 재앙을 막아주는 보호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호랑이>등의 연필화가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