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도서관! 대전 죽동의 작은도서관 '별똥별과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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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도서관, 지역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작은 도서관등 대전시에는 250여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습니다. 문화격차해소와 독서교육의 확대를 위한 작은 도서관들도 지역마다 곳곳에 숨어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최근에는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공공형 사립 도서관 뿐 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시설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등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고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빌릴 수 있는 시설들이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전시의 위치한 도서관들중 2016년 7월 12일 죽동에 자리를 잡은 <별똥별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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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4권(2023.1.1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별똥별과학도서관>은 죽동문화센터 2층에 위치하였으며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입니다. 제가 방문한 작은도서관들 중에서는 많은 도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규모 또한 여유로운 공간으로 의자에 앉아서, 혹은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독서 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된 도서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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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테마로 한 도서관이여서 가장 먼저 과학도서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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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서적 뿐만 아니라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도서, 일반 도서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반도서들도 어린이일반과 일반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혼자와도 책을 찾고 고르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서 배치를 한 배려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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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이용하는 한밭도서관에서 스테디셀러나 베스트셀러, 인기 만화책들을 대출 할 때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할 때도 많았고, 또 누군가가 같은 도서를 예약한다면 대출연장이 불가하여 미쳐 다 읽지 못하고 반납 해야 했던 경험이 있었던 제가 보았을 때 <별똥별과학도서관> 가장 큰 장점은 대전시에 위치한 큰 공공도서관에 비해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도서를 예약없이, 시리즈를 끊김없이 한번에 읽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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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인 만화책들도 빠진 권 수 없이 한번에 읽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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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표지들이 펼쳐져 있는 이 테이블은 해당 책들을 읽고 주인공에게 나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보고 예쁜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는 코너였습니다.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 걸쳐 선택된 도서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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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배려해 편하게 조금 더 책을 읽고, 읽은 책들을 토론해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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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들도 어린이도서부터 일반도서까지 소개되어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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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읽는 도서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장들이 낮고, 성인들이 주로 읽는 일반도서들은 높은 책장으로 나누어져 있어 작지만 꼭 필요한 배려들 또한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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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인사와 안부로 맞이해 주셨는데 시간과 마음을 나누어 주시는 멋진 이웃분들이 계셔서 들어가는 입구부터 따뜻함이 느껴지는 도서관이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조금 더 알려보자면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여 많은 아이들과 함께 좋은 책을 공유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연 중 매월 둘째주 토요일 별똥별과학도서관 2층에 직접 방문하여 도서기증서를 작성하신 후 도서를 기부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기증대상 도서는 당해년 기준 5년이내 출판된 도서로 공공도서관용 도서로 적합한 모든 분야의 도서를 기증할 수 있으며, 기증해주신 모든 도서는 기증도서 관리 기준에 준하여 운영된다고 합니다. (기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42-825-6987로 문의)

죽동문화센터는 2층에는 <별똥별 과학도서관>이 위치하였고, 3층에는 <별똥별 과학마당>이 있습니다. 과학과 관련한 교육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문화강좌가 열리기도 하는 문화센터라니 지역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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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외에 반납은 1층에 위치한 도서 반납함에 하시면 됩니다.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대출이거나 보유하지 않은 도서인지 걱정되신다면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도서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도서들을 열람해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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