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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고풍적이면서 아름다운 안동 명소 병산서원
안동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가볼 만한 곳 아름다운 병산서원을 추천합니다.
📍 병산서원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관람시간
동절기: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문의
054-858-5929
관람료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병산리 마을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세요.
400m이며 도보 10분 정도 걸립니다.
-마을 주민 외에는 차량 출입금지-
병산서원 근처에 도착하면
병산에 관한 설명이 있어요.
병산은 화산과 함께 하회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이곳에는 병신십경이 있다.
서애 선생은 병산을 보면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돌아보며 학문하였으니,
병산은 서원의 근간이 된다.
이곳을 두고 남옹 류건춘
<하회구곡>의 1곡에서
"구름 자욱한 병산은 서원을 있게 하고
이 터전에서 서애 선생의 문풍이 일어났다."라고
노래하였으니, 노랫말처럼 병산은
류성룡 선생의 학문의 시작점이라 할 만하다.
1경:덕암/2경:열일봉/3경:한수동/4경:초초진
5경:표은굴/6경:제공천/7경:월은담
8경:영귀정/9경: 낙하잠/10경:인곡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는
둔암서원, 무성서원, 병산서원, 도동서원,
옥산서원, 남계서원, 소수서원, 도산서원이 있어요.
병산서원, 도산서원 안동지역에서만 두 개입니다.
위쪽으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고풍적이면서 아름다운 안동 명소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1542~1607)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으로 하회 마을의 주산인 화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낙동강을 품고 있는
배산임수의 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낙동강 근원 있는 물이 동쪽에서 흘러내리고
병풍바위의 우뚝한 절벽이 그 안을 에워쌌네
구름 낀 병산에 서원 서니 강이 섬처럼 둘러
일곡이라 이름난 터에 버드나무 나부끼구나
하회구곡(제1곡) 병산을 설명하면서 적힌
시구를 적어 보았습니다.
안동 여행을 오시면 많이 찾는 곳이 병산서원입니다.
방문한 날도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병산서원에는 복례문, 만대루, 동재, 서재, 정로대, 입교당, 장판각, 내삼문,
관세대/정료대, 존덕사, 전사청, 고직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애 류성룡이 선조 8년(1575)에
지금의 풍산읍에 있던 풍악 서당을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 병산서원의 처음 모습입니다.
류성룡은 선조 때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냈던
정치가이며 유학자로, 1607년에 타계한 뒤
1614년에 그를 따르던 제자와 유생들이
이곳에 위판을 모시는 사당을 세웠습니다.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에도
헐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47개의 서원과 사당 중 하나입니다.
곳곳에 서애 선생에 관한 내용이 있습니다.
(추공교월)
서애 선생은 유학의 참된 공부를 터득한 분이다.
서애 선생의 견문과 지식은 정밀하고,
지조는 곧으며, 마음가짐은 공평하고,
몸가짐은 청결하였고,
선생의 문장은 땅과 바다같이 깊고 두터운
천고를 꿰뚫었으며,
해같이 빛나고 옥같이 깨끗하였으니
서애 선생을 두고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칭찬하였고 선조는 '정의상으로 나의 친구'라며
자랑스러워했다. 고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풍적이면서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안동 병산서원은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 공간을
모두 갖춘 정식 서원입니다.
강학영역: 입교당,동재,서재
제향 영역: 내삼문, 존덕사, 전사청
광영지
광영지는 선비들이 마음을 닦고
학문에 정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서원 속의 정원'입니다.
광영은 주자의 시 관서유감이란 시 중에서
'하늘빛과 구름이 함께 노닌다'라는
구절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네모난 연못 가운데 둥근 섬이 있는데,
이러한 한국 전통 연못의 모습을
'천원지방'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뜻으로.
동아시아 사회의 전통적인 우주관이자
세계관을 나타냅니다.
만대루는 유식공간으로 휴식과 강학을 하였습니다.
서원에서 향사를 지내거나 행사를 할 때
개회와 폐회를 알리는 곳이기도 하고,
주로 강학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만대루는 목재를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장식과 기교도 없이 꼭 필요한 요소만을 갖추고
건축했습니다.
휘어진 모습 그대로 서 있는
기둥들과 자연 그대로의 주춧돌,
커다란 통나무를 깎아 만든 계단 등은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한국 전통 건축의 빼어난 멋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고풍적이면서 아름다운 안동 명소 병산서원
전체를 봐도 멋지지만
한 부분 한 부분 멋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여름에는 배롱나무가 예쁘게 피는 곳이어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온 보호수들이
병산서원을 지키는 것 같았습니다.
병산서원의 정문인 복례문과 만대루를 지나면
강당과 동재, 서재가 있습니다.
동재 뒤편으로 서 있는 것은
서원 관리인이 살았던 고직사이고,
입교당의 서쪽 뒤편에 서 있는 것은
목판과 유물을 보관하는 장판각입니다.
입교당의 동쪽 뒤편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사당으로 들어가는 내삼문과 사당인 존덕사가 있고,
내삼문 동쪽에는 전사청이 있습니다.
안동 명소 병산서원은
서원이 번성하던 시기의 한 본보기로 여겨질 만큼
지은 솜씨가 빼어나고 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지은 점에서 한국 서원 건축의 백미로
이름나 있습니다.
안동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병산서원입니다.
본 내용은 윤은정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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