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서동 생활공원의 물놀이장 개장 1시간 전부터 인파 몰려들기 시작해~~
접근성 좋은 도심 속 물놀이장으로 이용객들의 호평받아...
의령군 블로그기자 김해록
장마가 끝나자 숲속에서 울어대는 매미소리는 하늘을 찌를 듯하고 한낮의 기온은 대지를 녹일 듯 이글 그리는 날 물놀이장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반가운 곳일 수밖에 없는데요. 연일 이어지는 더위 속에 많은 이용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의령 서동 생활 공원의 물놀이장을 다녀왔습니다.
경남 의령읍 도심지역 한가운데 위치한 서동 생활공원 내 기오름 마당 바닥 분수대 일원에 임시로 설치한 물놀이장의 준비 상태와 이용객들의 호응도 등을 살펴보기 위해 오전 10시에 개장하는 시간 한 시간 전인 오전 9시경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아니 벌써부터 물놀이장 둘레에 햇볕 가림 텐트 아래에 위치한 쉼터에 많은 분이 오셨고, 계속 오고 있는 중이더라고요.~~
지난달 20일 개장해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낮 12시에서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휴장하게 된다고 해요.~~
이번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30m 길이의 롱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되어 지난해에 비해 스릴감을 더 만끽할 수 있게 했으며, 에어 풀장, 미끄럼 바운스, 유아용 에어 풀장은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게 해 놓았으며, 버블존, 워터볼 등 테마별로 흥밋거리를 더하고 있답니다.
물놀이장 개장과 동시에 바닥분수를 가동해 무더위를 한층 더 시원하게 날릴 수 있도록 해 놓아 어린이는 물론 엄마, 아빠까지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물놀이장 둘레에는 엄마, 아빠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쉴 수 있도록 햇볕 가림막이 쳐져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해 가시면 앉아서 편리하게 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놀이장에는 샤워실과 의무실 등도 운영하고 있는 우리 의령군은 물놀이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 관리 전문 업체에 위탁해 책임 팀장 1명과 안전 관리 요원 9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수질 검사도 매일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더군요.
주말에는 얼음 보물 찾기, 분수터널 체험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마술·저글링·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선보인다는 물놀이장 시설의 이용 대상 연령은 4세부터 12세까지인데요. 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난해 10,000여 명이 물놀이장을 찾아 대박~을 쳤다는 우리 의령 서동 생활공원 물놀이장에 여러분들도 어린이와 함께 다녀오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의령 서동 생활공원 물놀이장>
* 주소 ; 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 8길 44
* 물놀이장 시설 이용에 관한 문의 ; 의령군 시설관리사업소 (055-57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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