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
백성들의 삶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나누고자 했던 정조대왕의 능행차 공동재현
지난 10월 6일 안양시, 의왕시,
수원시, 화성시를 거쳐가는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펼쳐졌는데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을묘년에 진행한
8일간의 대규모 행사를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반하여
재현한 국내 최대 왕실 퍼레이드입니다.
안양시는 석수체육공원 --> 안양역 --> 엘에스로까지
총 5.3km 구간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생생한 그날의 현장 함께 살펴보시죠!
안양시 석수체육공원을 지나
만안교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만안교는 정조의 행차를 위해
지어진 건축물인데요.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위해 새로운 시흥대로를 만들면서
석수동의 개천을 편히 건너도록 하기위해
축조한 조선 후기 대표적인 홍예석교가 바로 만안교입니다.
황금색 옷을 두른 취타대를 선두로
흥겨운 음악 소리에 맞춰 걸음을 옮기는
기다란 행차 행렬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만안교에서는 만안답교놀이, 정조대왕 하마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는데요.
정조대왕이 11년간 13차례의 원행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깊은 효심을 보여준
대서사시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재현했습니다.
대규모 행렬이 지나가는 웅장한 모습입니다.
주변 차량이 통제됐지만 능행차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퍼레이드를 따라 금군별장,
청연군주, 혜경궁 홍씨가 등장합니다.
그 뒤로도 많은 군졸들이 따르고 있는데요.
오랜 시간 계속되는 행렬로 인해
지칠만한데도 행렬의 모든 구성원이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네주었습니다.
행렬에 맞춰 열심히 악기를
연주하는 취타대회의 모습입니다.
'취타'는 임금이나 고위 관료,
군대 등이 행차할 때 연주하는 곡으로
취타 연주를 담당하던 악대를 '취타대'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니
행사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제22대 왕 정조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 참배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했던 자리인 만큼
혜경궁 홍씨가 행렬에서 빠질 수 없죠.
혜경궁 홍씨가 가마를 타고
행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며
만안교를 지가는 모습입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정조대왕 능행차!
안양 구간을 지나갔던 행렬은
웅장하면서도 화려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시민들과 함께 오래전 역사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었던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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