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카페투어, 마장면에는 그 유명한 이진상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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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경기도의 동남부, 우리나라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사통팔달! 물류의 중심지이자 창고 역할을 하는데요. 그래서 이천시를 다니다 보면 초대형 창고형 건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천시를 십자가 모양으로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기 때문에 통행량이 많고 우리나라 어디로든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TG가 위치해 있는 마장면에서 여행을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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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나오자마자 커다란 도자기 판매점이 보입니다. <더이진> 그룹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카페부터 갤러리, 창고형매장, 산책로까지 갖춘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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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의 고장 이천의 매력을 한껏 살린 카페 <이진상회>로 먼저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카페는 오래된 건물을 아기자기하게 도자기로 꾸미고 레트로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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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온통 예쁜 도자기들이 반겨주는데요.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고 구경거리가 많아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카페 내부는 고가구들과 다양한 소품들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데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기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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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상회에는 특별한 빵메뉴가 있다고 하여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빵을 구매하면 빵을 담았던 도자기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인데요.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활용한 인상적인 마케팅 방법에 놀라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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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미로처럼 구성되어서 다양한 콘셉트의 자리가 많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카페에서 나와 갤러리로 향했는데요. 다양한 목공예가구들과 소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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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다니며 관광지도 많이 다녀오고 멋진 카페들도 방문했는데요.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을 다 어디서 구했나 싶었는데, 바로 여기에 다 모여있었네요. 이번엔 이정표를 따라 정원으로 향했는데요. 정원으로 향하는 길마저 도자기로 꾸며져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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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가까이 가면 멀리서부터 물소리가 들리는데요.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분위기를 환기 시키고 하늘 높이 솟은 메타세쿼이아 아래로 걷기 좋은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11월이면 단풍이 들고 주황빛으로 빛나는 숲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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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계속 이어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잔디마당이 나옵니다. 인적이 드문 고요한 숲속에 위치한 장소로 멋진 조형물들과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가을을 만끽하며 걷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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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옮겨 마장면의 멋진 모습들을 좀 더 사진으로 담아 보았는데요. 교통과 접근성이 좋은 이천의 장점을 살린 수많은 공장과 기업들이 위치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장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시가지가 형성되고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요. 누구나 방문해 쉴 수 있는 공원도 설치되었습니다.

높이 솟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새로 지은 빌라 단지도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평야와 벼의 모습만 기대했던 저에게는 굉장히 낯선 광경인데요. 경기도의 대표 도농복합도시의 면모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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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는 장암천이 흐르고 멋진카페가 있는 마장면으로의 여행 어떠셨나요? 내년 봄이 되면 매화 보러 마장면에 다시 오겠다는 다짐으로 오늘 여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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