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남대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소소아트시네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곳은 다양한 독립영화제를 상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청년 감독의 성장과 꿈을 위해 영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소아트시네마를 취재하기 위해 방문한 날 ‘필름인대덕’이라는 영화제가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필름인 대덕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에 취재하게 된 그 현장 아래의 사진을 통해 한번 살펴볼까요!?

본 건물은 소소아트시네마 영화관 외에도 층별로 다양한 사업체로 카페, 식당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3층에 위치한 소소아트시네마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3일 동안 진행되는 스케쥴표는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필름인대덕’ 영화제는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대전 청년 영화제로 지역성, 청년성, 자주성을 가진 영화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영화 창작자들 간 협력을 통해서 제작된 작품을 상영하는 <INK 워크샵> 섹션, 지역의 기성 영화 감독들이 제작한 작품을 상영하는 <친구들> 섹션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초청작> 섹션을 통해 타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을 출품 받아 그 중에서 ‘필름인대덕’ 영화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을 대전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역 감독 특별전>을 신설하여 대전에서 10년 간 작품 활동을 지속해 온 영화 감독 이영석의 작품 4편을 상영하였습니다.

INK(Image&kids)는 대전 청년 영상 창작자 커뮤니티로 ‘필름인대덕’ 상영될 지역 작품 제작을 지원하는 INK 워크샵을 매년 여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INK 집행위원회는 초청작 선정, 내부 작품 심사, 게스트 모집 등 ‘필름인대덕’의 프로그래밍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포스터들이 벽에 부착되어 있었는데 다양한 영화가 상영되거나 홍보하는 포스터를 볼 수 있어서 연인 또는 지인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곳으로 느껴졌습니다.

대전 내에서는 영상공모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으로 독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에 앞서 나눠준 티켓 뒷부분에는 스케쥴표가 정갈하게 안내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관 왼편에는 작은 카페가 있는데 디자인도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가득 했습니다. 상영하기 전 이곳에서 커피 한잔하며, 여유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상영하기 전에 미리 틀어져 있는 오늘의 관람 인트로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날은 4편의 독립영화제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상영된 영화는 <꿀벌>이며, 돈가방을 중심으로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추격 액션 영화. 도시의 익명성은 인물들에게 별명을 부여하고, 자연(대청호)의 회복성은 주인공에게 위로를 주며 대비되는 것으로 상영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상영된 영화는 <남학생휴게실> 한 남학생이 시작한 단식으로 캠퍼스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블랙코미디 소동극으로 관람한 사람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세 번째로 상영된 영화는 <소희.,>로 저승과 이승의 갈림길, '선택 궁전'의 재판관 모르페우스 앞에 나타난 소녀, 소희의 판타지 법정 영화로 AND(,)와 END(.)의 스토리는 너무 현실적이어서 슬픈 영화로 나타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영된 영화는 <무흘골> 원치 않은 임신과 임신중절을 겪은 하영이 알 수 없는 건강 악화로 결국 무당의 지시를 따라 의식을 치루는 오컬트 공포영화로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4편의 영화가 끝난 후에는 감독님과 Q&A 시간을 가지며, 첫날은 성황리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필름 인 대덕’이 끝난 후에는 'FILM IN DAEJEON(필름인대전)'으로 총 5일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필름 인 대전’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청소년 영화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영화제입니다. ‘필름 인 대덕’ 운영진들이 다수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전 청소년 대상 워크숍을 통해 제작된 영화를 상영하는 <필름 스쿨> 섹션과 자체적으로 커뮤니티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수급하여 지역에 소개하는 <대전 청소년 커뮤니티> 섹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감독 및 작가와 토크쇼도 함께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선선해진 오늘 이번 기회에 소소아트시네마에서 영화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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