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 보라빛으로 물든 황룡강생태정원

광산구 황룡강 자전길따라

버들마편초가 활짝 피어

파스텔 보랏빛으로 물들어 있는

아름다운 황룡강생태정원에 다녀왔는데

아직은 소문난 곳이라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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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생태길 30,

서봉친수지구라는 명칭을 쓰기도 했던

공원 단지인데

지금은 "황룡강생태정원"이라는

네이버 주소 명도 생겼더라고요

지난봄 유채꽃 보러 올 때

만 해도 입구가 휑해서 어떤 꽃들이 피어날까?

궁금했는데

지금은 주변이 초록, 분홍, 노랑,보라꽃 등으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버들마편초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버들잎 같아서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어졌고

열대지방인 남미가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의 따뜻한 남부 지역에 들여와

재배되고 있는 귀화식물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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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마편초 꽃피는 시기는

여름에서 가을까지(6월~10월까지)

오래 피는 꽃이라는데

당분간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방문일 (2024.07.13) 개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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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작은 꽃들이 피어

한 송이 꽃이 되고

꽃송이들이 보랏빛 물결이 되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꽃송이가 다치지 않게

옆 공간에서 조심스럽게 배경을 담아 보았는데요

이제 갓 피어난 싱그러운 꽃 색깔은

보라색인 듯 핑크 색인 듯

연둣빛 잎들과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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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어디인지 모를 만큼 넓게 펼쳐진 보라색 물결 ~

바람에 흔들리는 보랏빛 물결은

감성 자극 그 잡채랍니다

황룡강 생태길 30 조성 사업으로

지난 5월 "청춘들과 함께하는 꽃 심기 행사"로

지역단체, 유치원, 대학생, 시민 등 심었다고 합니다​

꽃길 앞에는

함께 참여한 단체를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수고해 주신 분들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꽃길을 걸을 수 있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팜파스 그라스 존도 마련되어 있는데

계절별로 볼거리를

미리미리 준비해 주시는 부지런함에

감동과 기대가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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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댑싸리, 코모모스등이 피어날 예정이라는데

그래서 입구에 댑싸리가 귀엽게 자라고 있었나 봐요

주변에 작은 연못이 아기자기하게 있었는데요

혼자서 작은 징검 다리를

폴짝! 폴짝! 뛰어 보며

소박한 낭만을 즐겨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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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정원 산책길 걸을 때 그늘이 부족해서 아쉬운데요

그 아쉬움을 녹여줄

아름다운 키가 큰 커다란 나무그늘이 있답니다

그늘 아래에 예쁜 의자도 있으니

잠시 더위를 식혀보는 여유도 즐겨보세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의 상징 수달은

여전히 귀엽게 생태정원을 지키고 있었어요^^

황룡강줄기 따라

아름다운 정원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어

재방문해 보았는데

잘 가꾸어진 모습에 행복만 가득 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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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예쁜 보라꽃 버들마편초 물결 보러

광주 광산구 서봉동 황룡강생태정원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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