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일 전
밀양 표충사 맛집 표충사가는길에서, 정갈한 한식 산채비빔밥 추천
밀양 표충사 맛집 표충사 가는 길에서, 정갈한 한식 산채비빔밥 추천
밀양은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토속 음식이 다양하게 있고,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토속 음식으로 산채비빔밥, 염소고기, 손두부 등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정갈한 밀양 토속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표충사맛집 #표충사가는길에서 식당을 들러보았습니다.
표충사로 가는 방향, 많은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표충사 가는 길에서' 식당 또한 위치해 있습니다.
커다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가게의 위치를 알리고 있고, 외관에서부터 오래된 주택 느낌이 물씬 납니다.
토속 음식점이라는 것이 상당히 잘 어울리게끔 말입니다.
오래된 건물 주변에는 많은 식물들과 함께 항아리로 만든 익살스러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친근함이 잔뜩 묻어나는 시골 같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표충사 가는 길에서' 홀 구성
입구 또한 시골집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표충사 가는 길에서' 식당은 식사 뿐만 아니라 차를 마시고 가기에도 좋은 곳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 중간에는 홀이 만들어져 있고, 커다란 나무 테이블에 차곡차곡 비치되어 있습니다.
사이사이에 오래된 농기구라던가 오래된 나무 때는 난로가 있고요. 나무와 꽃 등 식물들도 화사한 느낌을 더하고 있습니다.
층고가 낮은 작은 주택인데, 천장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모양 전등을 설치하여 아늑하고도 연말 느낌이 나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따뜻한 감성이 있는 오두막 산장 같군요.
각종 오래된 물건들이 장식처럼 진열되어 있어서 가게 내부 구경하는 즐거움이 쏠쏠했습니다.
아주 오래된 할머니댁을 방문한 것 같은 토속적인 느낌이 듭니다.
홀 외에도 다수 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옛날 전통 창살문을 재연하여 만들어진 룸은 4인이 들어갈 수 있는 1팀용 룸이 있고, 2명이서 앉기 좋은 테이블이 2개 비치된 2팀용 룸이 있습니다.
또한 단체가 함께 앉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 룸도 있으니, 가족들과 단체로 식사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표충사 가는 길에서' 메뉴 후기
메뉴는 촌두부, 해물파전, 다슬기탕, 산채비빔밥 등 지역 토속 음식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특히 촌두부와 산채비빔밥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고, 다양한 산나물이 듬뿍 들어간 산채비빔밥은 손에 꼽히는 인기 메뉴입니다.
손수제비와 촌국수도 있는데요. 두 메뉴는 바쁜 주말에는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하여 메뉴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한 상 가득하게 손수 만든 반찬들을 세팅해 주십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해물파전의 크기도 어마어마하고, 반찬 가짓수도 상당했는데요.
토속 음식을 좋아하는 중장년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이 이해되었습니다.
밑반찬에는 톳나물 두부무침, 숙주나물, 비지김치무침, 무생채, 샐러드, 느타리버섯나물, 땅콩조림, 미역줄기볶음 등이 있습니다.
시기에 따라 반찬 종류는 달라질 수 있지만, 항상 집밥 같은 이 느낌 그대로 반찬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다슬기탕
12,000원
가장 먼저 먹어본 것은 뜨끈한 국물이 포인트인 다슬기탕입니다.
고소 쌉싸름한 다슬기맛이 진하게 묻어나오고, 들깨맛이 진하고 국물도 걸쭉한 다슬기탕이었습니다.
푹 끓여서 뭉근하게 으깨지는 시래기도 맛있고, 밥을 말아 먹으면 한 뚝배기 뚝딱 할 수 있습니다.
워낙 손질하기 어려운 것이 다슬기이다 보니 이렇게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산채비빔밥
11,000원
'표충사에 가는 길에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산채비빔밥은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오기 때문에 더 먹음직스러운 메뉴인데요.
바닥에 밥을 깔고 6가지 직접 만든 나물을 가지런히 토핑하였습니다. 그리고 직접 만든 비빔밥용 고추장을 한 스쿱 올려줍니다.
비주얼만 보면 트렌디한 한정식 집에서 나올만한 젊은 감각의 비빔밥이었습니다.
굉장히 신선하고 잘 무쳐진 산채나물은 식감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비빔밥을 담백하면서도 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간이 잘 맞는 고추장 양념 양도 좋았고, 충분히 배부를 정도의 비빔밥 양도 좋았습니다.
산채비빔밥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이곳의 대표메뉴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해물파전
17,000원
사이드 메뉴로 해물파전을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정말 커다란 크기의 파전을 라탄바구니에 담아주어서 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졌습니다.
식사 메뉴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인데, 크기와 재료를 보면 납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전통주를 주문해놓고 함께 즐기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해물파전에는 새우와 오징어 등 해산물이 들어갔고, 파 뿐만 아니라 느타리 버섯이 잔뜩 들어가 고기를 씹는 듯한 식감도 재밌었습니다.
한쪽 면에는 계란을 풀어 부쳤기 때문에 훨씬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느껴졌구요.
얇게 부쳐서 적당히 바삭하고 촉촉한 것이 맛있는 파전이었습니다.
밀양의 토속 음식에 대한 매력을 잔뜩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메뉴들을 먹을 수 있었던 곳입니다.
산채비빔밥과 촌두부, 다슬기탕 등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은 분들은 '표충사 가는 길에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김희현
표충사 가는 길에서
✅ 주소: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867
✅ 문의: 055-353-6211
✅ 영업시간: 11:30~20:00
✅ 휴무일: 매주 목요일
✅ 주차장 있음
- #표충사맛집
- #표충사가는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