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체크! 산본 보건지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진받고 왔어요

긴 설 연휴가 끝나고 건강 목표를 세우신 분들이 정말 많으실 겁니다. 올해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기로 결심하고 군포시 산본 보건지소에서 진행하는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및 개인별 맞춤 관리’를 받고 왔습니다. 이 검진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검사까지 한 번에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대사증후군은 대표적인 생활 습관병이며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같은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로 수치가 높아지면 각종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미리 체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본 보건지소에서 만 19세 이상 64세 군포시민 또는 군포시 소재 직장 근로자는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으며, 한번 받은 이후엔 6개월 주기로 추가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체크를 원하시는 분은 꼭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신청 방법

무료 검진: 평일 오전 9시 ~ 11시

사전 신청: 산본 보건지소 평생건강실 ☎ 390-8986, 8979

사전 예약 후, 오전 9시 30분에 방문하였는데요. 시간대별로 예약자분들이 오셔서 이미 검진을 받고 계셨고, 저도 개인 정보, 운동, 식단 등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검사는 간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허리둘레, 신장과 체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인바디, 동맥경화 등 현재 내 몸 상태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스트레스 검사도 포함되어 있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 체크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온 후 의사, 영양사 선생님들과의 상담도 이어졌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건강 상태를 설명해 주시고, 앞으로 관리해야 할 부분을 짚어주셨습니다.

영양사 선생님께서는 식습관 개선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아침식사 거르지 말고 대신 계란, 저지방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으며, 오후 10시 ~ 새벽 2시 다이어트 호르몬이 나오는 시간이니 적어도 11시에는 취침하는 방향으로 상세히 조언해 주셨습니다.

이번 산본 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통해 대사증후군은 운동, 식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요. 짜고 기름진 음식 줄이기,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하루 30분 이상 걷기 등 식습관과 운동만 제대로 관리해도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질 수 있다는 점! 저도 이제부터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가까운 산본 보건지소에서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받아보시고 새해에는 건강한 습관으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꼭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