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꿀팁 'K-패스&타슈'

무엇보다 고물가에 살기 팍팍한 요즘, 한 푼이라도 아끼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무지출 챌린지에도 불구하고 꼭 써야 하는 일종의 고정비가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교통비'입니다. 이 고정비를 줄이는 작은 노력만으로도 많은 비용을 절약하게 합니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평소 버스를 타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건강도 챙기고 돈도 절약하는 일석이조 그 자체인 "K-패스"라는 유용한 혜택이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 대중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만 19세 이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전에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 적립해 주는 '알뜰교통카드'라는 제도를 사용하였지만, 올해 5월부터 도입되면서 '알뜰교통카드'는 서비스 종료되었습니다.

출발하기와 도착하기 버튼을 눌러야 했던 알뜰교통카드와 달리 K-패스는 알뜰교통카드 및 K-패스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적립이 되는 방식입니다. 자동으로 적립이 되니 버튼을 누르기 까먹어서 적립을 못 받았던 전과는 비교해 보면 더욱 간단하고 편리해졌습니다.

K-패스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패스 홈페이지에서 카드 발급을 해주셔야 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회원이시라면 K-패스 홈페이지에서 기존 이용하셨던 카드를 패스로 전환하실 수 있습니다. 출퇴근 및 등하교를 더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혜택 보시면 좋겠습니다.

단, 대중교통 이용 요금 월 20만 원까지는 이용 요금으로 인정이 되지만 20만 원을 초과하여 이용하시게 되면 이용 요금의 50%만 인정된다고 합니다.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 중에는 대전광역시에서 운영하는 시민공용자전거 '타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작년 초에 대전 무료 자전거 타슈타고 운동하기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부분을 한 번 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타슈란? 건강하고 깨끗한 녹색성장 자전거 도시를 위한 대전시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 브랜드입니다. 대전 시내버스 요금이 버스 종류마다 다르지만, 성인 교통카드 기준 1,500원이니 가까운 거리는 걷기 혹은 타슈가 좋은 절약 방법입니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꿀팁은 위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을 놀러 가봐도 정말 대전에 있는 '타슈'만큼 공용자전거가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무료 이용이 가능한 곳은 대전뿐이었습니다. 그만큼 정말 자랑스럽고 유용한 '타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 타슈 타기 딱 좋은 세 가지 경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걷기는 힘들고 버스 타기 애매한 거리일 때

2. 무엇보다 운동하기 귀찮거나 시간이 없을 때 (출퇴근)

3. 너무 더운 여름에는 외출하기 꺼려지는 게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고 싶을 때

출처 : 타슈 / 티머니GO 앱

타슈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타슈' 앱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티머니GO'라는 어플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외출을 하고 다녀와서 대전 복합터미널에 내렸습니다. 그냥 걷고만 있어도 땀이 나는 아주 무더운 여름이지만 집까지 버스 타고 가기에는 아까운 거리라 얼른 '타슈'를 켜고 주변에 '타슈'가 있는지 검색했습니다.

운이 좋게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바로 하나 있는 걸 예약했습니다. 이렇게 타슈는 정말 센스있고 유용하게 버스정류장 근처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색이 약간 바란 게 세월감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굴러갔습니다. 얼마나 많은 대전시민들이 유용하게 썼을까 생각하니 아주 기특한 녀석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꿀팁은 '타슈'도 기기마다 조금씩 성능 차이가 있으니, 운에 맡겨야 합니다.

이날은 안장이 조금 허술한 게 걸려서 방지턱 같은 곳을 넘어가는데 살짝 푹 꺼져서 당황했지만, 평소 타슈 경험이 꽤 있기에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어차피 땀은 났고 집에서 씻으면 되기에 짬이 나면 운동도 되고 걷는 것보다 훨씬 빠른 '타슈'를 추천드립니다.

더구나 막히는 출퇴근 시간에는 자전거가 훨씬 빠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내버스의 경우 배차시간이라는 게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 포함한다면 '타슈'가 빠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날씨 화창한 어느 여름날에는 가까운 공원인 미래 어린이공원을 갔습니다. 최근 들어 타슈 인기가 부쩍 높아져 원하는 곳에 자전거가 없을 수도 있으니, 타슈가 몇 대 있는지 꼭 검색하셔야 합니다.

​녹색 신상 자전거는 처음 보는데 아주 세련되었습니다. 오늘은 익숙한 노란색 타슈를 골랐는데 녹색 신상 친구는 나중에 꼭 타봐야겠습니다.

이날은 운동 삼아 중리 미래 어린이공원에서부터 가까운 동춘당공원까지 대전 대덕구 공원 투어를 했습니다. 동춘당공원 역시 자전거 타기 정말 좋은 공원이니 한번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요즘, 절대 기운 잃지 말고 운동하고 절약하며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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