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막 - 매일 저녁 화려한 불빛 축제!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매일 저녁 화려한 불빛 축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는
일반적으로 낮 시간에 많이 찾게 되는데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기간만큼은
야간에 자주 찾게 될 것 같아요.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개막되어 10월 6일(일)까지 계속되어
매일 저녁 화려한 불빛 축제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막식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막식은 미륵사지 특별 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평소 미륵사지 모습과는
달리 곳곳에 다양한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별천지같이 느껴졌습니다.
개막식이 열리기 직전에 한차례 소나기가 내려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비가 그쳐
시원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과 내빈이 참석해서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개막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이번 미디어아트 주제는
‘미륵사 천년의 빛, 미륵사지
1400년의 비밀을 탐험하다’입니다.
미륵사지는 사실과 전설, 유적과 유물이 중첩되어
오늘날까지 끝없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국가유산인데요.
이번 미디어아트를 통해서
시대별 문화유산의 정수를 간직한
미륵사지 이야기를 빛으로 재현해 보여줄 것입니다.
내빈들이 함께 연출한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한 달간의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시작을 알렸습니다.
미미어아트 기간 동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백제인의 예술혼과 섬세한 기술이 살아 숨 쉬는
미륵사지의 참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개막 공연으로 백제 무왕 행렬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륵사지는 백제 무왕 시기에 창건되었고,
무왕과 선화공주 관련 설화가 전해지는 곳입니다.
무왕 행렬의 등장은 우리를 1400년 전
백제로의 시간 여행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짧은 공연 무대이었지만
1400년이라는 시간을 오가며
미륵사지의 두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화려한 공연 무대를 마치고
이어서 미륵사지 석탑을 배경으로
우아한 빛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삼륜청정_삼불삼탑의 시간
‘피어나는 백제의 시간’을 주제로 펼쳐지는
빛 공연은 세 개의 탑을 360도 조명과
레이저로 감싼 압도적인 비주얼 라이트 쇼입니다.
불교의 탑돌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빛의 탑돌이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습니다.
빛이 움직일 때마다 관객들의 표정은 밝아졌습니다.
그 순간을 기록하려는 손들이 바빠졌습니다.
관객들은 화사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백제문화의 찬란한 순간을 마음껏 경험했습니다.
이어서 ‘미륵사지 석탑의 비밀’을 주제로
미륵사지 석탑 배경으로 레이저 쇼가 펼쳐졌습니다.
미륵사지의 동탑과 서탑을 빛과 소리의
캔버스로 변화시켜 시간의 메아리를 타고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피어나는 백제의 시간’,‘미륵사지 석탑의 비밀’
빛 공연은 매일 4회 진행됩니다.
19:30, 20:00, 20:30, 21:00
다음 빛 공연을 보기 위해 목탑지로 이동했습니다.
목탑지에는 사각형 투명 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방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 무대입니다.
이 무대에서는 ‘천지인(天地人) 미륵사지’를
주제로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큰북 연주와 댄서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져 독특한 느낌을 전해주었습니다.
실제 댄서들이 출연하는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는
매주 토, 일 19:30에 만날 수 있습니다.
목탑지에서 보여주는
‘천지인(天地人) 미륵사지’ 미디어 퍼포먼스는
매일 4회 진행합니다.
매주 토, 일 댄서들이 출연하는 시간 외에는
MR 미디어 퍼포먼스로 운영됩니다.
-오매일여_깨달음의 시간
천지인(天地人) 미륵사지
라이브 미디어 퍼포먼스가 끝나고
특별 무대 뒤쪽에 있는 강당지에서
‘오매일여_깨달음의 시간’ 주제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전통악기와 전자음을 활용한 현대음악과
빛의 연출이 어우러지는
오디오-비주얼 설치작품이 있는데요.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고
깨어있는 미래의 가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막식이 있었던 이날은
특별히 대금 연주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상설 빛 전시물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기간 동안 정해진 시간에 보여주는
빛 공연 외에 다양한 빛을 활용한 조형물을
상시 만날 수 있습니다.
미륵사지 사방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조형물들이 소소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백제로의 시간 여행’에서는 624년과
2024년을 함께 걷는 시간 여행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삼라만상 빛의 정원’은
다양한 빛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못에 설치한 빛의 폭포는 잔잔한 연못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맞은편 연못에서는 용화세계의 연원한 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한히 순환하는 빛의 이야기를 통해
백제의 신비를 간직한
미륵사의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습니다.
‘삼라만상 빛의 정원’에서 돋보이는
조형물 중의 하나가 상상 사파리였습니다.
디지털 정보와 빛의 움직임이
우리에게 친숙한 말, 곰과 같은 새로운 생명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동물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수많은 LED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줍니다.
연못 주변에 만든 물방울 정원도 있습니다.
물방울을 형상화한 조명으로 손이 닿으면
색깔이 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터랙티브 물방울 미디어아트입니다.
-미륵사지 밤의 향연
2024 익산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개막되면서 한 달 동안 미륵사지에서는
매일 밤 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미륵사지 밤하늘을 수놓을 레이저 쇼,
미디어 파사드는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줄 것입니다.
시원한 가을밤 익산 미륵사지를 찾아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의
주인공이 되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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