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겨울 가볼 만한 곳 :: 눈으로만 봐도 멋져요~ 고운사 가는 길 구계빙벽장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 기자단 이선희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한파가 몰아쳐서 기온차이가 많이 심한데요. 이 추운 날씨에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의성읍을 지나 단촌면 후평리를 지나 구계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는 고운사 가로 숲길이라는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빙벽이 바로 눈에 띄었습니다.

주말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을 하나 봐요~ 오늘은 평일이라 문이 닫혀 있어서 장터 앞쪽에 주차를 안전하게 하시면 됩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빙벽을 올라가며 빙벽 등반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구계 빙벽장은 빙벽 훈련을 목적으로 강물을 끌어올려 인공적으로 만든 빙벽장이라고 합니다.

빙벽 등반은 위험한 행위이기에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며, 장비 기술, 경험을 충분히 익힌 분들이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클라이밍 동호회에서 단체로 오셨는가 봐요~ 안전장치를 단단히 하고 2인 1조로 한 분이 올라갈 준비를 하면 뒤쪽 편에서 한 분이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줄을 지탱해 주고 계십니다.

천천히 한발 한발 안전하게 올라가더라도 얼음이 깨질 수 있기에 아래에 계신 분들도 꼭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장비를 꼭 갖추고 계시네요~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올라가면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이 본인에게 있기에 꼭 명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올라간답니다.

얼음을 밝고 위로 올라가며 쳐다보는 하늘은 어떨까요?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하늘이 엄청 가까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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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가는 것이랑 또 다른 성취감이 있을 듯 한데요. 쳐다보고 있는 저는 아찔하면서도 평온한 느낌이었어요~ 충분히 훈련이 된 사람들은 이러한 느낌 때문에 이런 빙벽장을 찾는 거겠지요?

겨울철 대표적인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은 이곳 구계 빙벽장으로 찾아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반인은 안전 문제로 인해 빙벽장 등반 구역에는 출입이 불가하오니 도로가 큰길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클라이밍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동호회 분들은 #안동클라잉짐 으로 문의해 보시고 함께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을 즐기러 의성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