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 교두가 마련됐습니다. 대전시가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한 건데요, 미국 IT 기업의 요충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는 차세대 혁신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대전시 6대 전략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은 6일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을 방문해 빅터 호스킨스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간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의 대전 방문에 대한 후속 조치입니다. 미국 IT 기업의 요충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는데요, 앞으로 대전시와 페어팩스 카운티는 ▲대덕 양자클러스터 조성 ▲양자산업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 ▲대전시 전략산업(우주국방․반도체․바이오 분야 등) 육성 ▲대전 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을 계기로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6대 전략산업의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대전시와 페어팩스 카운티는 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인데요, 미국 시장 진입 장벽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 기업의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두 도시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경제 흐름 속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미국 하이테크 산업 및 정부, 공공 조달 사업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입니다. 한화, 대한항공을 비롯한 60여 개의 국내 대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기업이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차세대 혁신의 중심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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