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혼디어우렁 행복농장'의

텃밭 분양에 당첨되어 작은 텃밭을 가꾸게 되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는 경험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줍니다.

직접 체험하게 된 행복농장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혼디어우렁 행복농장이란?"

혼디어우렁 행복농장은 서귀포시 대륜동에 위치한 도시농업 체험 공간으로,

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혼디'는 제주어로 '함께'를 뜻하며,

함께 가꾸고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운영됩니다.

모집은 매년 2월에 모집하며 3월에 농장을 개장하여 텃밭 가꾸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은 대륜동 거주자이며, 대륜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혼디어우렁 행복농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성황리에 개장식을 맞이했습니다.

행사 당일, 농장 하우스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텃밭을 분양받은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개장식은 농장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농업의 가치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이어진 기념 촬영에서는 텃밭 주인들이 환한 웃음으로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며 농장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개장식이 끝나고 직접 텃밭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정받은 텃밭을 둘러보며 향후 재배할 작물에 대한 계획을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즐겁고 깨끗한 농장 운영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들입니다.

텃밭 가꾸기에 필요한 장갑과 농기구들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일하다가 지치면 마실 수 있는 물과 간식으로 천혜향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배정받은 밭의 크기는 직사각형으로 가로 2m, 세로 4m 크기였습니다.

상추, 고추 등 키우기 수월한 채소를 재배하기 딱 적당한 크기입니다.

텃밭을 배정받은 후, 명패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곤 어떤 작물을 심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고민했습니다.

우선은 주최 측에서 미리 준비한 다양한 모종들이 제공되어

텃밭 가꾸기를 더욱 쉽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고추, 상추, 대파, 부추, 쑥갓을 심으며 텃밭 생활의 첫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싱싱한 모종을 하나하나 심으며 건강한 수확을 기대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혼디어우렁 행복농장은 초보 농부들도 쉽게 농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농사에 조언을 주시는 선생님도 계셔서 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계절에 맞는 채소와 허브를 선택해 직접 심고 물을 주는 과정은 손길이 갈수록 애정이 깊어집니다

첫날의 텃밭 모습은 다소 휑했지만, 앞으로 싹이 트고 자라날 모습을 상상하니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딸기, 토마토, 허브 등 다양한 정성껏 기른 채소를 수확해 식탁에 올릴 수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시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소소한 행복을 일깨워 줍니다.

대륜동 행복농장뿐만 아니라 다른 읍면동의 텃밭 정책도 활성화되어

자연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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