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순천 어린이를 위한 순천만 국가정원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이럴 때 어린이들은 더 신나게 놀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이 더위에 해수욕장, 계곡, 풀빌라, 워터파크... 치솟는 물가에 매주 다닐 수 없습니다.
어린이들은 순천에 살아서 참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순천만 국제정원이 있으니깐요. 국가 정원에는 자라는 꽃이나 정원 말고도 어린이가 좋아하는 곳이 많은데요. 그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입장 하실 때 빛의 서문으로 입장하시면 편리합니다.
먼저 동물원인데요. 작지만 알차요. 요즘엔 새로 정비하여서 더욱 쾌적하고 깔끔해졌습니다.
토끼나 새 모이 주는 곳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제가 갔을 땐 휴식 타임이라 해보지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모이 주는 것을 특히나 좋아하더라고요.
그 옆에 바로 물놀이터가 있습니다.
미끄럼틀이 설치된 곳과 그 옆쪽으로 이동하면 바닥분수와 물대포 쏘기 놀이를 할 수 있게 꾸며진 물놀이 공간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조금 큰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습니다.
물놀이터에는 탈의실이 없어서 근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늘 7월에는 간이 탈의실이라도 설치해 놨으면 좋겠습니다.
물놀이터 옆에 작게 파충류 전시장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자연 관찰을 좋아해서 물놀이를 하면서도 몇 번이나 전시장을 왔다 갔다 합니다. 도마뱀이 놀랐을 것 같아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 사실 ...
더 놀고 싶다는 아이와 국가 정원의 꿈의 다리를 건너 동문 쪽의 꿈틀정원의 야외놀이터에 왔습니다. 알록달록 무지개색 터널과 작은 물놀이장, 모래놀이장이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미끄럼틀이 뜨겁지 않게 차광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어린이가 즐길 거리가 많아져서 더욱 행복한 주말이였습니다.
모두들 순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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