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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과천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빵집, ‘빵마켙’을 소개합니다
래미안슈르 상가 안쪽에 퍼지는 고소한 빵냄새의 주인공을 아시나요?
그곳은 바로 상가 A동에 위치한 ‘빵마켙’입니다.
작고 아담하지만 내공이 대단한 베이커리 ‘빵마켙’을 소개합니다.
푸릇푸릇하고 감성이 넘치는 외관이라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이곳은 독특하게 건물 외부가 아닌 복도 안쪽으로 입구가 있는 곳이랍니다.
마침 빵이 나오는 시간이라 다양한 빵들을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스콘, 타르트, 바게트, 식빵 뿐 아니라 식사대용의 샌드위치까지도 판매하는 베이커리입니다.
쇼케이스나 메뉴판으로만 메뉴를 제공하지 않고, 이렇게 온전히 실물을 보고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간혹 이름만 보고는 빵의 크기나 외관을 알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으니 메뉴를 고르는 것이 훨씬 수월했답니다.
판매되는 모든 빵들의 네임택에 원재료명과 원산지를 명시해두었는데요,
원재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프랑스밀과 유기농밀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는 건강한 빵을 추구하는 곳이랍니다.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있으니 알러지가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문득, 여기에 나와 있는 빵들은 실제로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인지 궁금해 여쭤보니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빵이긴 하지만 오로지 전시용이며,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빵을 보고 주문을 하면, 동일한 빵을 가게 안쪽에서 따로 내어주는 형태였어요.
위생을 생각하는 것 같아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모닝빵과 식빵은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가 많은 베이커리 중 ‘빵마켙’이 인상 깊었던 두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바로 ‘발받침’입니다.
키가 작아 빵 구경이 어려운 어린이 손님들을 위한 배려가 보이는 부분이죠?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 어린 친구가 아버지와 빵을 사러 왔었는데, 발받침 위에 올라 빵을 고르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는 ‘종’입니다. 사실 이곳은 1인 베이커리로 사장님께서 직접 빵을 만드시고 판매까지 이루어진다고 해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운영하다보니 카운터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이렇게 귀여운 종을 “땡~!” 치면 안쪽에서 사장님이 나타나 결제를 해주신답니다.
또한, 시식코너도 마련되어있어 직접 빵을 먹어보고 구매도 가능했습니다.
소금바게트가 시식으로 나와 있었는데, 쫀득하고 입맛을 돋우는 맛이었습니다. 실제로 시식을 해보고 사가는 손님도 있었어요.
< ‘프랑스 에그타르트’와 ‘쪼꼬 퀸아망’>
저는 ‘프랑스 에그타르트’와 ‘쪼꼬 퀸아망’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에그타르트는 이른바 ‘겉바속촉’이 완벽한 타르트였고, 쪼꼬 퀸아망은 쫀득하고 달콤해서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이었답니다.
과천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를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천토리 결제가 가능하니 방문 전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위치 : 경기 과천시 별양로 28 래미안슈르상가 A동 1층 1031호
▶ 영업시간 : 수요일~토요일 9:00~20:00 / 재료 소진 시까지 오픈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휴무)
▶ 연락처 : 0507-1330-6851
▶ 주차 가능 (한 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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