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일 전
부모님 모시고 국내여행 가볼만한 곳, 거제 저도 대통령 별장
거제 궁농항에서 출발하는 거제저도유람선.
해피킹호를 타고 20분만 가면 대통령하계 별장, 저도에 도착합니다. 저 너머에 거가대교가 보이고 있네요.
거제 저도유람선 해피킹호 김재도 대표님께서 저도에관한 포괄적인 설명을 귀에 쏙쏙 박히게 해주셨습니다.
삼주탑 사장교 아래쪽 모래사장이 보이고 있네요.
바로 여기가 2013년 박근혜 전대통령이 방문하여 '저도의 추억' 이란 글씨를 적은 모래사장 입니다.
이 모래사장은 자연적인 모래가 아니라, 섬진강에서 인위적으로 가져온 모래를 사용하여 모래해변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4월 벚꽃이 완벽하게 만개하였습니다. 저도안에 있는 9홀 골프장 입니다.
47년만에 국민에게 개방을 한 저도로, 2019년 9월 개방을 했습니다.
환상적인 부부 벚나무입니다.
너무나 아름답네요. 4월에 저도를 방문하여 이렇게 완벽한 벚꽃나무를 보게 되어 반갑고 기뻤어요.
대통령별장 저도별장 입니다.
저도 대통령별장 포토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입구쪽에는 아주 오래 된 팽나무 여러그루가 수호령처럼 지키고 있네요.
별장 안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지만 입구쪽 포토존에서는 기념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잔디도 예쁘고 벚나무가 만개해서 더욱 아름다운 저도의 풍경 입니다.
저도 안전요원분들이 손님들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고 있더군요.
많은 방문객들이 저도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계셨어요. 사진 찍기 좋은명소입니다.
이제부터 저도 둘레길을 돌아보겠습니다.
햇살에 비친 나무들이 아름답네요.
푸조나무 뿌리가 독특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푸조나무는 처음봅니다.
마치 앙쿠르와트 사원을 덮고 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사스레피꽃이 만개했습니다.
가지뒷편에 숨어서 꽃을 피우는 특이한 꽃입니다. 꽃향기는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가지 뒤에 숨어서 꽃을 피우는 것 같아요.
제1 전망대입니다. 거가대교가 눈앞에 보이고 있네요.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습니다. 옥포해전에 대한 글이 안내문에 적혀있더군요.
'물령망동 정중여산' 이란 말이 떠오르네요.
학섬,인물섬인 이수도가 보이고 있습니다.
바다는 그림처럼 잔잔하네요.
동백꽃도 피어있는 저도.
제1 전망대에서 주변경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주 특이한 해송인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모양 입니다. 곰솔나무가 이런 모양을 가지고 있는건 아주 보기 드문 경우입니다.
제1 전망대에서 400년 곰솔나무쪽으로 이동합니다.
400년 저도 곰솔나무 입니다.
좋은 기운을 받아가고 싶은 분들은 손으로 기운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여기서도 기념사진을 많이 남기고 가시더라고요.
저도 사랑나무 이야기 연리지목 입니다.
해송과 말채나무가 서로 가운데서 붙어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연인끼리 오셔서 사진을 찍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연리지목 저도 사랑나무 이야기도 꼭 읽어보세요.
동백나무가 여러그루 집중적으로 심어져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47년맛에 개방한. 저도 대통령 별장 입도 4주년을 기념해 동백꽃길을 조성하여 거제시민의 마음을 담았다고 적혀있네요.
사랑의 하트 '저도'.
솔방울로 아주 정성스럽게 만들어놓았네요.
이렇게 1시간 20분가량을 저도 둘레길을 따라서 둘러보았습니다.
다른 방향에서 찍은 저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벚나무꽃 한쌍이 보는이의 눈을 완벽하게 사로잡네요.
대통령 하계별장 저도. 거제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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