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행복해져요<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 후기

아파트 지역민들이 연극을 연다?

간단한 15분짜리가 아니라 한 시간짜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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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자랑! 부천문화재단 판타지 극장에서

12월 14일 날 공연한다고 해서 얼른 다녀왔습니다!!

4시 30분 정도 도착해서

팜플렛을 훑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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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먼저 이 사업이 추진된 배경이 있었어요

한번 읽고 제대로 공연 관람을 해보기로 했답니다 👀

​본 공연에 들어가기 전,

부천문화재단에서 살짝 말씀해 주신 부분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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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내년엔 본 사업으로 된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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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공연이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는데요

내년에는 본 사업으로 확대되는 만큼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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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공연에 들어가 볼까요? ​

1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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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국이 운영하는 '오아시스 세탁소'에서 벌어진

한바탕 소동을 다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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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세탁소를 이용하던 재산가 할머니가 남긴 마지막 말,

“세탁 세탁”을 오해한 가족들이

세탁소를 뒤집어 놓으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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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유쾌한 연출이 돋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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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태국이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읊조리듯 하는 대사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내 직업과 삶을 걸어가겠다"라는

자신에게 맹세하는 듯한 대사라

저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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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아름다운 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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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실에 들어온 여섯 구의 여성 시신이 하나씩 깨어나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는 독특한 구성의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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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불임, 직장 내 성희롱 등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며,

사회적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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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음악은

관객의 눈물과 웃음을 모두 이끌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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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극이라 적혀 있어서

배우들이 무대에서 대본을 손에 들고 읽으며

연기하는 공연 형태라고만 알고 갔었는데

중간중간 엄정화 노래, 트롯트 등 유명한 곡을 넣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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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렸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삭막했던 아파트가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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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두 작품 모두 지역 주민의 참여와 열정으로

쉴 새 없는 하루 중 열심히 공연을 만들었다는 점이

마음 뭉클 포인트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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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더 많은 부천 시민들이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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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아파트 단지 곳곳이 문화예술의 장으로 변모해

주민들의 일상 속 행복을 더해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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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을 부천에서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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