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물들이는 봄꽃명소

팔공산분수대광장

봄꽃으로 가득한 4월입니다.

오늘도 꽃샘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벚꽃들은 아직도

봄의 전령사 답게 나무에서 송이송이

피어났습니다.

봄꽃이 충만한 곳을 찾아 지난 주말 2025 팔공산

벚꽃축제가 열리는 팔송산분수대광장으로

꽃놀이를 갑니다.


팔공산 동화지구에 있는 분수대광장은 팔공 1번,

팔공 3번, 급행 1번 버스

동화사 입구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공원이 보인답니다.

주차장 역시 잘 갖추어져 있어 주차하기도 편리한 곳이죠.


팔공산 벚꽃축제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리는 축제로 주말에 도착한 이 곳은

쿵작쿵작 시끌벅적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축제하면 역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죠!!

각종 튀김과 분식.. 부추전에 국수까지

맛깔스러운 요리들이 가득하네요.


축제장을 지나 분수대 쪽으로 산책을 시작합니다.

산책길에는 벌써 색이 고운 진달래가 곱게 피었습니다.


게다가 팔공산 인근 암벽장 사이에는 팔공산으로 오는

봄처럼 햇빛이 비쳐들어와 주변이 따스해집니다.


낮달이 떠오르고 이제 몇 시간도 걸리지 않아

어두운 저녁이 올걸 알지만 아직도 흰 구름 하나 없는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빛이 그저 예쁠 뿐이네요.


공원을 산책하다 저 앞 산기슭에서 신기하게 고라니를

만납니다.

서로 30초쯤 빤히 쳐다보다 폴짝폴짝 뛰어

산속으로 몸을 감춥니다.

팔공산 국립공원은 관리가 잘 되어있어 야생동물이

살기 좋은 곳인가 봅니다.


뿐만아니라 색이 곱디고운 붉고도 연한,

때로는 보랏빛에 가까운 진달래 꽃잎을 보고있자니

어쩐지 사람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줍니다.


공원을 거닐며 팔공산의 맑은 공기를 마셔봅니다.

벚꽃 옆이라 그런지 달큰하며 시린 꽃향기가

코끝에 와닿아 번집니다.


또, 공원 길목에 피어있는 아름드리 꽃이

햇살에 반사되어 꽃잎 하나, 하나에

은은한 빛을 머금게 해 꽃잎에 잠시 빠져듭니다.


목련은 벌써 다 져버렸나 했었는데, 팔공산에는 아직

목련꽃도 한참이네요.

없는 봄꽃이 없는 꽃밭입니다.


멀리 나서지 않아도 팔공산에는

봄꽃들이 얼굴을 빼꼼빼꼼 내밉니다.

봄꽃이 충만한 팔공산분수대광장에서

향기로운 봄을 누려보세요.


🚩팔공산동화지구 분수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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