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빨간등대 방파제길 따라 바다의 봄 즐기는, 화성 전곡항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민숙입니다.
가벼운 봄나들이로 전곡항 어떠실까요? 전곡항은 다양한 명칭을 가진 화성의 바다입니다. 전국 최초의 레저 여항, 화성시국가지질공원, 경기도의 관광테마골목, 수도권의 대표적 포구,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요트체험을 즐기는 마리나 등 수식어가 많습니다. 풍경이 아름다워서는 그 자체로 멋진 여행지가 되어주고 즐길 거리도 다양하네요.
다가오는 5월 말 화성의 대표축제인 화성뱃놀이축제도 예고됩니다.
빨간등대 방파제길 따라 바다의 봄 즐기는, 화성 전곡항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항은 제부도, 누에섬과 마주하고 항구 옆으로 방파제가 건설되어서는 밀물과 썰물과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듭니다. 항구 초입으로는 어선이 정박하고 방파제 안쪽으로 요트가 정박하여 멋진 장관을 이루네요. 전곡항 여행의 시작은 바로 이곳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입니다. 관광안내소가 있어 안내를 받을 수가 있으며 요트체험 등이 안내됩니다.
상가와 포구 사이 도로 끝자락에서 전곡항 탐방을 시작합니다. 방파제 등대길 - 전곡항 마리나 - 포구- 수산물센터로 이어집니다. 언덕 위로 서해랑 케이블카가 있고 해변 아래로는 전곡항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장입니다. 수변공원에는 공공예술 조형작품 wind wave- 평해가 설치되었습니다. 밀려오는 파도를 모티브로 설치된 led 조형물이었습니다.
서해랑 케이블카는 바다 건너 제부도를 연결합니다. 썰물로 인해 물이 빠지면서 갯벌이 넓게 드러났습니다. 2.12km의 해상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연신 오고 갑니다. 2025~2026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100선이네요. 총 3층으로 구성된 정류장은 서해 낙조 명소이자 가벼운 산책코스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케이블카는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말 8시) 운영되며 일반, 크리스탈, 스피드 3종으로 어른 기준 이용료는 편도 16,000원 ~20,000원, 왕복 19,000원~50,000원입니다.
수변공원에서는 전곡항의 대표 명소인 등대방파제길이 시작됩니다. 높이 8.3m 전곡항을 들고나는 선박의 안전을 도와주는 빨간등대까지 제법 길게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쉼터 의자가 설치되었고 넓은 방파제길 좌우로 2개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방파제 안쪽은 1년 365일 일정한 수위가 유지되고 바깥쪽으로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하루 두 번 풍경이 변화합니다.
방파제 길은 약 20분 가볍게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게 됩니다. 서해랑 케이블카가 오고 가는 건너편으로 제부도가 있습니다. 방파제 사이로는 요트가 오고 가기도 합니다. 전곡마리나의 계류시설은 해상과 육상까지고 대략 150여 척이 정박할 수가 있습니다. 이국적 풍경의 낭만 바다입니다.
계류장은 방파제 안쪽 마리나에 정박한 요트가 육지로 이어지네요. 수선과 정비 다양한 이유로 많은 요트가 지면에 올려졌습니다. 이국적 풍경 한편으로 배 바닥을 정비하고 페인트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낭만바다의 연장이었습니다.
보트와 요트가 정박한 마리나항과 맞닿아서는 화성 지질공원 탐방안내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문 당시에는 문이 굳게 닫혔었습니다. 화성시는 송산면, 서신면, 우정읍에 선캄브리아 시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까지 전 시대에 걸쳐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였습니다. 그중 한 곳이 전곡항 층상 응회암입니다. 등대방파제길에서 바라볼 때 서해랑 케이블카 뒤편 해안선에서 확인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썰물 시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전곡항은 수산물센터를 경계로 마리나와 포구가 이어집니다. 부잔교를 따라 대략 20~30척의 선박이 정박하였습니다. 전곡항에서는 꽃게, 낙지, 주꾸미, 바지락 등이 주요 어종이네요. 마리나가 낭만 바다라면 부잔교의 선박은 어촌마을의 정겨운 포구 풍경이었습니다.
전곡항은 수산물센터가 있고 도로 건너편으로 수산물시장과 식당가가 이어집니다. 포구에 정박한 어선과 같은 이름의 점포마다 다양한 수산물이 가득합니다. 수산시장과 식당가가 나란히 이어져서는 즐거운 나들이에 더해 미식여행까지 이어가게 됩니다.
전곡항수산물센터는 1,2층의 센터에 이어 3층은 전망대입니다. 인조잔디와 하얀 골조 벽이 한 번 더 이국적 풍경을 선사하며 전곡항을 더욱 넓게 조망하게 됩니다. 포구와 마리나, 주차장까지 탁 트인 전망입니다. 멀리로 제부도와 누에섬이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서해랑 해상 케이블카, 등대 산책로, 요트 마리나와 전곡항을 지나 수산물센터 전망대까지 약 1시간 기분 좋은 바다 구경이었습니다. 전곡항의 요트와 보트 투어는 약 30여 곳에서 운영되고 도로 건너편으로 이어지는 전곡항 관광테마골목은 약 20여 곳의 맛집과 6곳의 카페가 안내됩니다. 해물칼국수를 기본으로 신선한 회를 즐기게 됩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마음까지 탁 트이는 바다가 생각나신다면 화성 전곡항으로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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