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중구문화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중구문화의전당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힘써 왔는데요.

오늘은 중구문화의전당 전시와 개관 10주년 기념 페스티벌 개최 소식까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중구문화의전당

주소 : 울산 중구 종가로 405

운영시간 : (월~금) 9:00~18:00

정기휴무 : 매주 토, 일

홈페이지

중구문화의전당 외관에 아주 크게 개관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 대한 현수막이 있네요.

25일부터 시작이며,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 및 연주 단체의 공연, 그리고 지역주민·장애인과 함께하는 전시 등으로 꾸며집니다.

11월 7일에는 울산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릴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실외 환경도 꽤나 쾌적하고 넓은데요.

테라스 공간이 녹지와 어우러져 좋은 힐링공간을 제공합니다.

2015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니 그만큼 지역의 상징적인 건물로도 유명해요.

제가 중구문화의전당에 방문했을 당시에는 중구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예술 공유를 위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본 행사는 지역 어르신 및 작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어떤 식으로 중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냈을지 궁금하지요?

전시장은 과거, 현재, 미래 파트별로 구간이 나누어져 관람하면서 쉽게 생각하고 사색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과거는 어르신들의 기억을 담은 중구의 옛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었어요.

지금은 없어진 평화양과점의 이야기도 볼 수 있었고,

모두가 익숙히 알고 있는 88곰장어 이야기도 있네요.

그리고 눈물이 찡하고 나올 만큼 옛 기억을 되살린 이야기들이 가득했어요.

서툰 작화가 더 마음에 와닿는 건 나뿐만이 아니겠지요?

현재는 민화의 천태자, 서예의 강병길, 보태니컬 아트의 추연희, 청년작가 우주렬 등 15명의 작가가 참여한 파트였어요.

전문 작가님들의 그림 스토리텔링을 보면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울산의 자랑이자 명소로 꼽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그려낸 작품이 인상 깊었습니다.

병영성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도 좋았어요.

내 기억 속의 병영성과 다른 사람이 그려낸 병영성의 모습이 다름을 알게 된 순간이었어요.

병영성에서 옹기종기 놀고 있는 강아지들도 너무 귀여웠네요.

외솔 최현배 선생님을 주제로 한 작품도 있어서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미래는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평면 및 조형 작품, 그리고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당선작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었어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장애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았어요.

전시 기간 중에 대나무 꾸미기와 전통기와집 만들기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었는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공연과 앞으로 다가올 공연은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볼거리는 제공하는 중구문화의전당!

앞으로 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길 바라면서 저도 공연 예매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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