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볼만한곳 사문진나루터 주막촌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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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대표관광지 중에 하나인

사문진나루터는 달성군 화원유원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문진은 조선시대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이자 대구로 통하는 관문 나루였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유입된 장소로 알려진

사문진나루터 주막촌에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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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정말 많은 분들이 사문진나루터에 나오셨는데

추운 겨울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을 떨쳐버리고

봄기운 가득한 사문진나루터에서 산책하기 정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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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나루터 주막촌 근처에는

소원을 적고 걸어두는 곳도 있었는데

가족들의 건강과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잘될 수 있도록 소원을 적어

주막촌 명물인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팽나무 주위에

매듭을 지어 걸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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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나온 시민들은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봄바람 느끼며 산책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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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는 갓 심어둔 알록달록한 꽃들이

화사하게 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는

예쁜 꽃들만 봐도 힐링 되는 기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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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가볼 만한 곳 사문진나루터는

조선 세종부터 성종까지 대일 무역의 중심지로

일본 물품 보관창고인 왜물고가 있었으며

낙동강 물자수송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규환 감독의 '임자 없는 나룻배'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이기도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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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진이라

하얀색의 큰 피아노 조형물과 어우러지는 분수는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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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피고 있는 벚꽃도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사문진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봄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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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3월 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가

피아노를 한국 최초로 사문진을 통해

대구로 가져왔다고 해요.

이때 피아노를 운반했던 마을 사람들은

피아노를 귀신통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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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에 오시면 3개의 피아노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데

낙동강 생태탐방로에도 큰 피아노조형물이 있어서

더 의미가 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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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 낙동강 생태탐방로의 개방시간은

5시 30분부터 22시까지이고

기상특보 및 재난상황(호우 등) 발생 시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낙동강 생태탐방로를 따라 산책하면

나무 데크길 끝에 달성습지생태관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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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나루터에 오시면 유람선도 탈 수 있는데

평일에는 개인 대인 8000원, 소인 5000원이고

주말, 공휴일에는 개인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입니다.

유람선 구간은 사문진 - 강정보 - 사문진 코스이며

약 40분 소요된다고 해요.

월요일은 유람선 휴무이고

최소 승선인원 5인 미달 시

운항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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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진나루터에 오시면 주막촌도 운영하고 있는데

낙동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자리와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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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메뉴를 직접 주문하고

번호가 울리면 직접 가지러 가야 하는 셀프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는데

소고기 국밥, 잔치국수, 부추전, 손두부, 메밀전병 등

야외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는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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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추전과 사문진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낙동강의 풍경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먹기 전부터

감탄의 연속입니다^^

고소하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부추전과

사문진 막걸리 한 잔은 올봄 최고의 힐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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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았던 사문진나루터.

알록달록한 예쁜 꽃들이 피는 아름다운 봄날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사문진나루터에서

행복한 추억 가득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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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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