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이성영입니다.

많은 분들께 사랑 받았던 가을의 경주!

느즈막한 가을의 끝자락에

경주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아왔고

사랑받고 있는 곳, 불국사를 다녀왔답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가득 머금은

불국사 함께 둘러보실게요!

불국사는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金大城)의 발원으로 창건된 사찰

신라인이 그리던 불국(佛國), 이상적인

피안의 세계를 옮겨놓은 형태를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장소랍니다.

1995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제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경주에

방문하시면 꼭 한 번 쯤은 방문하시게

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장의 주차비가 있으며

매일 9:00~18:00까지 운영,

입장 시간은 9:00~17:00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불국사의 풍경을 둘러 볼게요!

주차장에 주차 후 오르막길로 된

길과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마주치는 풍경이에요.

작은 연못 가에 심긴 나무들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답니다.

나무들마다 속도가 다른 색채가 입혀지는 것이

각각 다른 속도로 살아가는

우리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당히 완전한 가을을 누리는 나무도 있었고

서서히 물들어가던 나무들도 있었답니다.

드디어 보이는 청운교와 백운교!

예~전에 제가 어렸을 때는

직접 올라갈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서

보존해야 하기 때문인지 막아놓아서

양쪽 옆의 길로 올라가실 수 있어요.

저는 왼쪽 길로 돌아서 올라가보았어요.

예전의 형태와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보니,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아

올라갈 때는 조심하셔야 해요!

올라가니 누군가의 소원이 담긴 연등들과

세월의 흔적을 품은 단청이 맞이해 주고 있었어요.

저 섬세한 무늬와 색감은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고유한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불국사와 함께 경주 하면 고유명사로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명한 탑!

석가탑과 다보탑이 반겨주었답니다.

그리고 앞쪽으로 나가면

이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지요

두 번째 사진을 배경으로 찍는 곳이

포토존으로 많이 활용되는 스팟이니

방문하셨을 때 꼭 한번 이곳에서 찍어보세요~

곳곳에 요런 아기자기한 찻집과

기념품 가게도 있고

사찰의 감성을 그대로 살린 휴지통과

처용 무늬의 손잡이,

화려한 단청을 가진 문과 건축물, 대종...

경주스러운 감성과 오랜 세월 신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장소들을 걷다 보면 그 자체로

힐링 되는 것 같더라구요!

가족, 친구, 여행자로서 경주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해 줄 불국사!

요 며칠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기온이

급변하는 바람에 이 아름다운 풍경을

오래 보지 못할 것이 아쉽지만,

사계절 마다의 매력을 간직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은 곳이니,

언제든 방문하신다면 좋은 시간

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시작되지 않은 겨울,

신라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불국사에서 좋은 시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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