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전
주안시민지하상가 문화공간 아트애비뉴27 문화예술체험교육 <봄날의 햇살 화과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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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현
미추홀구민과 함께해온 주안시민지하상가
공연과 전시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것도 벌써 1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제가 문화공간 아트애비뉴27을 방문할 날에도 공연이 펼쳐졌고,
어르신들이 모여서 무료 공연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제가 이날 아트애비뉴27을 방문한 것은
예술과 맛이 어우러진 <봄날의 햇살 화과자 만들기>에 참여하기 위해서였어요.
<봄날의 햇살 화과자 만들기>는 24일에는 50세 이상,
26일에는 누구나,
27일에는 2인 이상 가족 또는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화과자는 ‘주로 팥, 쌀가루, 한천, 과일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일본 전통 디저트로, 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요소를 표현하는
예술적인 디저트’이며,
체험교육에서는 사진처럼 네 가지의 화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화과자 만들기를 진행한 ‘앙그미’는
주안동에 자리한 화과자 공방이라고 하며,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재료의 앙금을 준비해 주셨답니다.
화과자는 반죽의 수분도에 따라 종류를 구분하며,
양갱, 모나카, 도라야키, 만주도 화과자에 포함된다고 해요.
모나카, 양갱, 만쥬는 익숙하지만,
이렇게 말랑말랑한 앙금으로 만드는 화과자는 처음이라
손에 힘을 주기가 조심스러웠고, 모든 게 새롭고 흥미로웠답니다.
화과자 만들기의 기본은 ‘포앙’으로,
반죽을 펴서 앙금을 감싸는 것이랍니다.
송편이나 만두를 빚어본 분들은 잘 따라 하시더라고요.
같은 선생님께, 같은 과정으로 배워도
만든 결과물은 모두 다른 게 참 재미있죠.
동글동글 빚어낸 화과자 위에 나만의 느낌으로 열심히 꾸밈을 더합니다.
금상첨화란 말을 이럴 때 쓰는 건가요?
장식할수록 점점 화려하고 예쁜 화과자로 변신합니다.
차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화과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손에 닿는 질감으로 겉이 떡처럼 쫀득할 것으로 상상했는데,
푹신하고 부드러운 앙금이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 식감이었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솜사탕인 듯 아이스크림인 듯 먹을 때 부드러운 느낌에
왜 강의 제목이 <봄날의 햇살 화과자 만들기>인지 알겠더라고요.
그동안 아트애비뉴27에서 공연을 주로 봤었는데,
문화예술체험교육 참여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도 아트애비뉴27의 문화예술체험교육에 참여해보세요.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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