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내리실 역은 영천 성내철길숲입니다!

영천역에 KTX 열차가 운행하면서 새로운 철로가 생겼는데요.

성내철길숲은 원래 있던 철로를 활용하여 예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역사문화 탐방로와 금호강 자전거 길이 연결되어 있으며 산책하기에도 좋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철길숲 입구에 라일락 나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 보랏빛 꽃을 피워서 또 하나의 즐길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사진을 담아낼 수 있겠더라고요.

영산홍, 수국, 조팝나무, 이팝나무 등 여러 종류의 관목가 초화류를 식재해서 조만간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걷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으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들리시면 되겠습니다.

길이가 180M로 생각보다 짧은 구간이며 제일 끝지점에 금호강 전망대라고 해서

멋진 누각이 설치되어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흰색의 조팝나무가 피어서 반겨주고 있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래 사진은 맥문동인데 보랏빛을 내는 맥문동은 대게 8,9월 쯤에 개화를 하는 편입니다.

억새가 아직 남아있어서 놀랐는데요.

작년에 성내철길숲을 걸었을때는 수국과 배롱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은근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알아가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단번에 이건 무슨 꽃이다면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아직 공부가 더욱 필요하네요.

철길은 마을을 관통했었던 것 같습니다. 폐철로를 중심으로 마을 분들이 거주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사람사는 냄새가 납니다. 귀여운 멍멍이도 볼 수 있고 말이죠.

쉼터는 당연히 많이 있고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서 야간에 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꽃구경하면서 걷다보니 어느새 전망대에 해당하는 누각에 도착했습니다.

철길숲 끝에 있어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너머로 금호강이 있어서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옛 선비들이 경치 좋은 곳에 누각을 지어 시를 읊으면서 시간을 보냈다면 나름 금호강전망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내철길숲의 매력을 정리하자면 철길에 서서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다양한 수목들이 심어져 있어서 여러 꽃나무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영천의 숨은 명소로 발돋움할 것 같습니다.

영천 성내철길숲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이상현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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