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물결 속을 산책하며, 예쁜 추억 쌓기 좋은 김해 조만강 청보리 밭

들에도 산에도 새롭게 돋아나는 새순들로 세상은 온통 연둣빛으로 세상으로 변해가는 봄날. 향긋한 봄 내음도 점점 짙어가는 가는 것 같은데요. 반짝이는 봄 햇살과 화사한 봄기운 받으며 사랑하는 이들과 자연이 선물해 준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멋진 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맘때쯤이면 들판과 밭 곳곳에서 푸르른 보리밭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으나 언제부터인지 점점 이러한 풍경들이 많이 사라져 최근에는 보리밭 풍경을 쉽게 볼 수 없는 현실이지요.

우리 김해시는 시내 이동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옆 4.3㏊ 부지에 청보리밭을 조성해 어른들에게는 옛 보리밭의 추억을 회상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옛날 보리밭 풍경을 이야기하며, 예쁜 사진까지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 조형물과 100여 개의 허수아비를 설치해 보리밭 사이를 산책하며 감성에 젖어볼 수 있기에 딱 좋게 해 놓았답니다.^^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옆에 대형 주차장과 화장실도 조성해 놓아 시민들이 편안하게 청보리밭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곳곳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그늘막 아래 의자를 마련해 두기도 했더군요.

따스한 봄날, 바람에 일렁이는 초록 청보리밭 사이의 산책로 변에는 예쁜 봄꽃 화분들과 100여 종의 개성 넘치는 허수아비들이 청보리밭 사이를 가득 메워 허수아비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았습니다.

봄바람에 한들거리는 보리밭 속에서 모든 시름과 고뇌를 내려놓을 수 있는 멍 때리는 공간(일명 멍존)을 곳곳에 설치해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에도 좋겠더라고요.*^*

가야 무사들의 용맹스러운 기마상과 흰색 대형 첼로, 피아노, 자동차, 대형 자전거 등의 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있고 보리밭 사잇길에는 야자 매트와 부직포를 깔아놓아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을 찍기에 편리하도록 해 놓았더군요.

우리 김해시는 청보리밭 포토존과 화분은 5월 10일까지 그대로 유지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 하는데요. 여러분들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조만강 변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청보리밭 속에서 힐링과 인생 샷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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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조만강 청보리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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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이동 747-6

(현재 입구 공사로 인해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입간판 맞은편 이동 마을을 거쳐 굴다리 밑을 이용하시면 접근하기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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