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김근

경남에서 독특한 건축과 도자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을 찾고 있다면,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을 추천합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소장품>전이 열리고 있으며, 전시 기간은 2025년 3월 9일(일)까지입니다. 이번 전시는 돔하우스 중앙홀 및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흙과 건축을 주제로 한 두 가지 특별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전시 일정: ~2025년 3월 9일(일)

- 전시 장소: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돔하우스 중앙홀 및 1층 갤러리

이번 전시는 건축과 도자가 결합된 독특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흙을 활용한 예술이 어떻게 건축과 융합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지금부터 전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 세계건축도자전 ‘건축도자의 새로운 선택’

이번 전시의 첫 번째 파트인 세계건축도자전은 건축과 도자가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합니다. 전통적인 건축에서 도자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현대 건축에서 도자가 어떠한 미적·기능적 가치를 지니는지를 탐구합니다.

전시 공간에 들어서면 여러 작가의 도자 건축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벽면을 장식한 거대한 도자 작품과 도자 건축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도자가 건축 요소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작품들도 인상적입니다. 과거 건축물에서 사용되었던 도자 장식 기법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전시된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도자는 단순한 장식 요소를 넘어, 건축의 구조적 요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적 도자 활용 사례를 통해, 흙과 불을 이용한 건축재료가 얼마나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친환경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흙과 도자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건축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통해 건축을 완성하는 과정은 환경 보호와도 연결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가 단순한 장식 재료를 넘어, 구조적 요소로 활용되는 방식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도자로 만든 건축 요소들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벽면, 기둥, 바닥재 등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어 색다른 건축 디자인을 만들어냅니다.

Part 2 : 세바츠챤 슈티제 ‘흙집 사진’

전시의 두 번째 파트에서는 사진작가 세바스챤 슈티제(Sebastian Schutyser)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는 서아프리카 니제르 델타 지역의 흙으로 지어진 이슬람 사원(Adobe Mosques)을 촬영하여, 흙과 건축이 이루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담아냈습니다.

사진 속 건축물들은 단순한 흙집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삶과 종교적 신념을 담은 공간입니다.

이러한 흙집들은 자연재료를 사용하여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건축물로, 현대 건축에서도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흙이 단순한 건축 재료가 아니라, 현대 건축에서도 가치 있는 예술적 요소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흙을 활용한 건축이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대 건축에서는 흙과 도자를 새로운 건축적 선택지로 활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시 감상 포인트

전시를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 건축 속 도자의 역할: 도자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구조적 기능을 할 수도 있습니다.

- 흙과 건축의 지속 가능성: 친환경적인 재료로서 흙이 가진 가치를 살펴보세요.

- 문화적 의미: 서아프리카 흙집 건축이 가지는 문화적 중요성을 이해해 보세요.

이번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소장품>전은 단순한 건축 전시가 아니라, 흙과 도자가 건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건축과 도자가 융합된 다양한 실험적 시도를 볼 수 있었고, 세바스챤 슈티제의 ‘흙집 사진’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의 미학과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도자와 흙을 활용한 건축 방식은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성이 높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과거의 기술이 아니라, 현대와 미래 건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 전시를 추천하는 이유

- 건축과 도자의 색다른 조합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

- 친환경 건축 재료로서의 흙과 도자의 가능성 탐구

- 서아프리카 흙집 사진전을 통해 흙 건축의 미적·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음

자연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에서 전시를 감상하며 흙과 건축이 이루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전시는 2025년 3월 9일까지 진행되니, 흙과 건축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세계를 놓치지 마세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 주소 : 경남 김해시 진례면 분청호 25

⏰️ 관람 시간 : 화~일 10:00~18:00(17시에 매표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문의 : 055-34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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