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경주로에서 달려보자! "제3회 경주로 마라톤" 참가 후기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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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가 달리는 경주로를 뛰거나 걸어보신 경험 있으신가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0월 12일 오후 7시, "제3회 경주로 마라톤"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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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마라톤은 올해 3회를 맞이하였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는 말들이 달리는 경주로를 사람이 들어가서 직접 경주를 해본다니!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고민 없이 신청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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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마라톤은 "거북이런 100m/400m", "이벤트런 100m", "경쟁런 3.3km" 총 네 가지 종목으로 신청을 받았고요.

이 중 이벤트런은 분장을 하고 경주로를 뛰는 종목인데요.

그래서인지 렛츠런파크에 도착하자마자 분장을 하고 대기 중인 분들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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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맞춰 도착해 행사장을 돌아보니 물품보관소가 있었습니다.

큰 짐을 가지고 온 분들이나 마라톤을 하는 동안 짐을 맡길 곳이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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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마라톤을 할 때 편안한 옷을 입으려면 환복할 곳이 필요하기 때문에 따로 탈의실을 마련해 주었어요.

참가자들을 위한 렛츠런파크의 배려가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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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체험을 할 수 없었지만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부스도 마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일찍부터 참석하신 분들은 사진으로 렛츠런파크에서의 마라톤 추억을 남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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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시간이 가까워지니 배번호 수령처에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렸는데요.

기다리면서 이벤트런 참가자분들의 분장을 보고 있으니 대기 시간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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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로 마라톤에는 최강야구에 투수로 활동하시는 전 두산베어스 투수였던 '유희관'님께서 함께 하셨어요.

인터뷰하고 계신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예상치 못했던 유명 인사 등장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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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간이 다가오니 참여자분들이 무대 앞으로 모였는데요.

흥을 돋아주는 응원단과 몸 풀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몸을 풀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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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라톤에는 가족단위로 참가한 분들이 많아서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이 줄을 서서 키다리 아저씨에게 풍선아트를 받아 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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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벤트런을 위해서 꾸미고 온 참가자들의 뽐내기 시간이 있었는데요.

개성 있게 꾸미고 온 분들이 많아서 베스트 드레서 후보를 뽑는 것도 힘들 정도였어요. 정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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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런을 시작으로 경주로 마라톤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벤트런은 등수를 매기는 종목이라서 여성분들과 아이들은 10M 앞에서 시작을 했어요.

순위권 안에 들고 싶은 분들이 최선을 다해 뛰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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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시작된 거북이런 100M!

완주만 하면 되는 종목이라서 어린아이와 함께 참가한 가족들이 많았는데요.

아기 띠까지 하고 참석한 분들부터 아장아장 걷는 아가들까지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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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런 400M도 완주만 하면 되는 종목이라 많은 가족분들 함께 했는데요.

100M와는 다르게 출발 지점까지 걸어가야 돼서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아빠 어깨에 앉아서 가거나 안겨서 가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어린 친구들이 있으면 다음 경주로 마라톤에서는 100M로 접수 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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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주로를 뛰어보니 말들이 경기를 뛰는 곳이라 그런지 발이 흙에 푹푹 빠졌어요.

그러다 보니 체력 소모도 꽤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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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의 상태를 확인해 보고 나니 3.3km 마라톤 뛰시는 분들은 다 완주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기존에 마라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그런지 안정적인 페이스로 뛰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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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런이긴 하지만 화면으로 지켜보다 보니 끝까지 완주하길 바라는 마음이 절로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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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km 경기가 끝날 때까지 무료할 수 있었는데 마술쇼를 준비해 주셔서 아이와 함께 마술쇼도 즐겁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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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들이 완주 할때까지 함께 한 경주로 마라톤!

내년에도 가족들과 신나게 뛰어보는 경험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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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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