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일 전
거제 볼거리 데이트 씨릉섬 출렁다리 산책길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거제 씨릉섬 후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여름이 가기 전에 한적하고 자연이 아름다운 곳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딱 맞는 장소를 발견했어요.
바로 거제도에 새로 생긴 '씨릉섬'입니다! 생생한 후기를 전해 드릴게요!
거제의 부속 섬 중 가장 큰 칠천도와 무인도인 씨릉섬이 이번에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오픈했답니다. 출렁다리 앞에 넓지 않지만 10대정도 주차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멋진 곡선의 데크길을 올라가면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이 있는 다리가 멋지네요.
다리를 건너기 전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거제 볼거리 씨릉섬 내에는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방문하시기전에 화장실 방문하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출렁다리 위로 하늘이 멋져서 찍었어요. 이름처럼 다리가 울렁거리지는 않고, 단단한 다리에요.
하늘이 낮아서 다리를 건너는데 바다와 가까운 느낌이 들어 새로웠습니다.
옥계 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데, 칠천도 빠지가 보이네요! 물놀이 하는 분도 많더라구요. 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거제 볼거리 씨릉섬은 거제도의 작은 섬 중 하나로, 최근에 새롭게 개발되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가족 여행, 커플 여행, 또는 혼자만의 힐링 여행에도 제격인 곳이랍니다.
씨릉섬에 도착해서 다리에 내리면 산책로가 상세하게 안내되어있습니다. 가는 길 헷갈리지 않으시려면 한번 보시고 출발하는게 좋아요!
우선 봉우리 쉼터로 출발 했어요. 거제 볼거리 대나무 숲이 울창해서 더운날씨인데도 찬 기운이 흘러 나오길래 홀린듯 움직였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잔디가 모두 예쁘게 가꿔져있지는 않아요. 내년쯤 완성 될 것 같아요.
봉우리 쉼터를 가는 길에는 대나무 숲만 있는게 아니라 우거진 숲길을 따라 쭉 갈 수 있습니다. 숲의 상쾌한 공기와 바다의 청량한 바람이 어우러져 정말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었답니다.
씨릉섬 산책길의 매력은 무엇보다 자연 그 자체에 있습니다. 코스를 걷기 시작하면 울창한 숲이 쭉 이어져 있는데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는 나무들이 고맙네요.
이어진 길을 쭉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오는데 저는 봉우리 쉼터쪽으로 먼저 향했어요.
어르신도 편하게 갈 수 있을 만큼 길이 잘 가꿔져 있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즐 길수 있는 산책길이였어요. 트레킹 코스 전체가 잘 정비 되어 있어, 걷는 동안 길을 잃을 걱정 없이 자연을 만끽하면서 편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야자매트가 깔린 숲길 말고도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큰 길 느낌의 아스팔트 길도 있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숲을 체험 하고싶어서 조금 돌아갔는데 큰길 따라 아스팔트가 깔린 곳으로 가셔도 충분히 씨릉섬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어요.
큰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봉우리 쉼터를 만나실 수 있는데, 산책하는 사람들이 걷다가 잠시 쉴 수 있는 쉼터에요.
이곳의 매력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걷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트레킹을 하며 바다와 숲의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셨고, 자연의 소리와 함께 걷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봉우리 쉼터에서 힐링시간을 잠시 보내고 또 숲길을 따라 열심히 걸었습니다.
두번째 물빛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물빛 쉼터와 가까워지면 잔잔한 바다풍경을 함께 즐기 실 수 있습니다.
물빛 쉼터는 봉우리 쉼터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의 쉼터였어요. 이 곳에서도 숨을 한번 고르고 이번에는 쭉 뻗은 큰길로 들어섰습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친구 또는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거나 산책하면서 다니니까 금방금방 지나가더라구요. 덥긴 했지만 깨끗하고 맑은 하늘과 바다가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마지막 너울 쉼터를 끝으로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왔습니다. 울창한 대나무 사이로 살짝살짝 보이는 바다의 윤슬도 너무 좋았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풍경이 감동이였던 씨릉섬이였습니다.
씨릉섬은 산책로나 트레킹을 좋아하시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 할만한 코스입니다. 편안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였어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제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좋은 선택이 될 거에요. 이번 주말 씨릉섬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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