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서포터즈 곽미숙입니다.

지난 6월 1~2일

2024년 제33회 처인성문화제

처인성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처인성문화제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며

고려 시대 처인 승첩의 가치를 되새기는

용인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입니다.

처인성은

고려 시대 중요한 군사 요충지였고 부곡민들이

몽골의 침략에 맞서 싸운 역사적 장소이죠.

뜻깊은 이곳에서 처인성문화제는

지역민의 축제를 넘어 세계 축제를 꿈꾸는 문화제로

단단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고려와 몽골의 전통문화 체험,

활쏘기 체험, 다례제, 전통공예, 처인성 해설, 버스킹 등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역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부곡민들의 힘으로 지켜낸 이곳에서

그때의 전투를 생각하며

수도군단 700특공연대분들의 무기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존도 있었고

부곡민이 된 기분으로 처인성에 올라가

활쏘기 체험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용인교육지원청 교육봉사 센터

미르아이 선생님들의

미르아이 선생님~ 교자봉이 뭐예요? 부스에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인 교육자원봉사가

처인성 전투에서 부곡민이 보여준 정신과

맞닿는다는 취지 아래

용인마주하기의 ‘내 손에서 보는 용인’ 홀로그램 체험,

패널시어터의 ‘김윤후 슈링클만들기’,

안전교육 등이 진행되었어요.

상시 체험인 부채 꾸미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대기 줄도 있었다고 해요!

처인성 어드벤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처인부대 훈련 놀이,

역사 퀴즈, 활동 미션 등이 진행되는

처인성 어드벤처 ZONE에서는

처인성을 지키기 위한

신나는 물총 싸움이 진행되었는데요.

시원하고 즐겁게 놀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의병 이야기, 고려의 음식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용인문화원 문화해설사와

마을활동가들의 열정도 뜨거웠습니다.

그러니 이곳이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었던 거겠죠?

저는 의병 이야기, 고려의 문화 이야기를 주고받는

용인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이런 게 바로 모두가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번 처인성문화제에서

용인교육지원청의 공유 학교

Y 로드 톡파원의 QR로 만나는 미스터리 박물관

운영되었는데요.

26명의 아이들이 모여 지역을 답사하고

조사한 내용을 기반으로 큐레이터가 되어

박물관을 운영하는 기획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동안 조사한 내용들을

에듀테크를 활용한 QR로 제작하여

고려와 처인성의 이야기를 소개해 주었어요.

문화 이야기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미션도 준비해서

참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어요.

수업을 받기만 하다가

스스로 연구한 내용들을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어서

참여한 아이들은 엄청난 자긍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죠.

불꽃놀이와 함께 알차게 마무리된 처인성문화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온 것 같아 기분이 무척 근사했습니다.

내년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할

처인성문화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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