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 용산전자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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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의 시작점부터 용산전자상가를 북적이게 했던 판매자와 구매자의 추억까지...
용산을 지킨 터줏대감들, 우리들의 용산전자상가
2024년 용산역사 박물관 전시기획 '접속, 용산전자상가'는
정보기술(IT) 산업의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 전자제품 메카로 성장했던 용산전자상가를 살펴봅니다.
용산전자상가가 왜 그 자리에 조성되었는지 그 시작점부터
용산전자상가를 북적이게 했던 사람들의 추억까지
용산전자상가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접속, 용산전자상가 이야기의 발자취
지금... 접속 중입니다. I. 용산, 만초천 물길이 흐르던 자리 천변에서 청과시장으로 청과시장에서 현대식 상가로 II. 전자제품은 용산으로 규모는 최대, 값은 최저 모든PC는 용산으로 통한다 (조립PC를 아시나요?) (소프르웨어의 요람) (기로에 놓인 용산전자상가) 게임문화를 선도한 용산 III. 우리들의 용산전자상가 용산을 지킨 터줏대감들 나의 용산 무용담 |
게임팩을 사려고 세뱃돈을 열심히 모아 온 꼬마들부터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를 사려는 청소년,
필요한 부품만 골라 직접 컴퓨터를 조립해 보고 싶었던 컴퓨터 마니아,
그리고 신혼집에 들일 혼수용 가전제품을 둘러보려는 신혼부부에 이르기까지
전자제품을 사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용산전자상가를 찾았습니다.
저마다의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하고 장만했을 것이기에
용산전자상가에서 무언가를 구입했던 경험은 각자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을 겁니다.
여러분 기억속의 용산전자상가는 어떤 모습인가요?
[접속, 용산전자상가 기획전시 책자 중]
"
글을 쓰다 생각해 보니 저는 고등학교때 처음 '아*리*'라는 MP3를 사기위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상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용산전자상가가 그냥 용산전자상가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키보드를 사기위해 용산전자상가 타건샵에 들렀던 기억이 나고,
부모님 핸드폰을 바꾸기 위해 갔었고,
닌*도 팩을 사기 위해 갔었고...
20년전의 용산전자상가와 지금의 용산전자상가의 다른 모습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나의 찐경험담)
"
용산전자상가도 이제는 점점 '추억'의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을 소비하는 패턴이 커지다 보니
이전의 용산전자상가의 모습은 조금씩 변해 갑니다.
공실 수가 많아지다 보니, 인적이 드물어 졌지만,
온라인 판매와 물류유통을 중심으로 하는 업체들이
여전히 용산전자상가의 불을 밝히고 있답니다.
앞으로 우리의 용산전자상가는 어떤모습으로 변화 될까요?
시대가 변함에 따라 달라질 용산전자상가의 모습.
한 시대의 기술의 시작부터 변화하는 단계,
그 사이 사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까지 담아내는
"접속, 용산전자상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지금 만나 보세요~!
🔸 전 시 명
접속, 용산전자상가
🔸 전시기간
2024. 12. 6. ~ 2025. 9. 7. (개막식: 12. 5. 15:00)
🔸 전시장소
용산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2F)
🔸전시내용
청과물시장부터 전자상가의 조성, 쇠락, 변화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면서
전자상가 성행 시기 특유의 문화와 전자제품 유행 흐름을 다양한 전시연출로 소개하고,
전자상가와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산전자상가를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문의
☎02-2199-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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