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8일 전
[북구 기자단] 도심 속의 휴양지 구암공원
안녕하세요~ 행복북구 블로그 기자단 배현숙입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도심 속의 휴양지 구암공원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구암공원은 대구 북구 구암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구칠곡2지구 택지가 개발될 때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원입니다. 대구칠곡2지구 택지개발사업 준공기념비가 커다랗게 세워져 있습니다,
구암공원은 함지산 아래 자리 잡고 있으며 공원에는 체육시설(족구장,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장, 바닥분수, 산책로, 동네우물 등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 진달래 어린이 공원이 있는데 몇 년 전 친환경 놀이터로 바꾸고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공원 광장에 주민들이 쉴 수 있게 정자를 많이 만들어 놓았고요, 쿨링포그시스템(인공 안개 분사)이 설치되어 있어 쿨링포그가 안개처럼 분사되어 나오네요. 무더위에 온도도 낮추고 미세먼지 낮춤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푸른 소나무를 품고 있는 넓은 광장은 쉴 수 있게 정자와 벤치를 만들어 놓고 중앙에는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분수가 가동 되는 시간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으로 변합니다.
아침 일찍 갔다가 오후에 다시 찾았더니 바닥분수가 가동이 되고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변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주위를 맴돌면서 자녀를 지켜보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은 없을 것 같습니다.(바닥분수 가동시간은 13:00-17:30, 분수 가동시간은 30분, 휴식시간 30분, 하루 5회 가동)
북구에 유일하게 있는 동네우물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네 우물을 개발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해 오고 있는 곳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평소 시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일 검사(4개 항목), 월간 검사(7개 항목), 분기 검사(47개 항목) 등 수질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동네우물 공지게시판에 수질 검사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체육시설인 족구장입니다. 공원과 구암초와 구암중학교가 담하나 사이에 있어 오후에 학생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장은 네 개나 설치가 되어 있고 동호인들이 많이 이용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공원이나 쉼터에서 빠질 수 없는 시설이 운동기구이지요, 체력단련장 구역을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아 아늑한 분위기라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단련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편의시설인 화장실은 공원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제 자연을 담으러 산책길로 들어가 볼게요.
꽃등나무터널입니다. 꽃등나무는 5월에 개화하며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주고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제공합니다. 지금은 초록의 잎이 무성이 자라고 있는 터널을 걸으며 지친 마음을 달래 보는 길입니다.
배롱나무 아래 맨발산책길이 있습니다. 세족장은 없지만 발은 우물에서 씻을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붉은 배롱나무 꽃은 붉을 태양도 오롯이 한 몸에 받으며 하루 종일 시민들에게 환하게 웃어주고 있습니다.
수국 산책길입니다.
잘 다듬어 놓은 산책길 양쪽 가장 자리에는 수국이 활짝 피었어요. 산책길에 꽃향기에 취해 자박자박 걸어봅니다. 나무 그늘이라 꽃 색이 진하지 않고 연한 것 같아요. 수국 꽃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진달래 어린이 공원입니다. 친환경 놀이터로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터 등 바닥도 친환경으로 만들었습니다. 의자와 정자, 화장실 등 쾌적한 환경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와!! 핫한 장소, 여기가 어딜까요. 어린이 공원 바로 옆 도심 속 작은 나눔 길입니다.
보랏빛 향기를 담은 맥문동 산책길입니다. 보랏빛 향기에 취해 한참을 서 있다가 인증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도심 속의 휴양지 구암공원은 자연과 함께 하면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산책길에는 배롱나무와 수국, 옥잠화 등을 만날 수 있고 보랏빛 향기 가득한 맥문동 꽃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주소
대구 북구 구암로32길 35
✅편의시설
남/녀 화장실 구분
북구 블로그 기자단 배현숙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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