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을 맞이 명소 용담정 단풍은 현재 진행중 | 경주시 SNS 알리미 박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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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박정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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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 용담정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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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늦더위에 가을은 더 짧아져 단풍을 제대로

즐길 시간도 없이 겨울을 맞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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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 다들 저와 비슷할 것 같아

오늘은 경주의 가을 단풍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동학의 성지 용담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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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은 종교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이제 온 국민이 알고 있는 유적지이므로 따로 설명하지 않고,

오로지 용담정이 가을 단풍 나들이 명소임을

사진으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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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 사용된 사진은 지난가을에 촬영한 단풍 사진임을 알려드리며

현시점 단풍 상황과는 차이가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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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 주차장 진입로에서부터

노란 은행나무와 빨간 단풍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하는데요,

절기상 상강인 10월 하순에 막 접어든 지금은

아직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 않았지만

대략 2주일 정도 지나면 보게 될 풍경을 지난가을 촬영한

단풍 사진으로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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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입구에서부터 화려한 단풍에 탄성을 낼 때쯤의

주말엔 밀려든 차량으로 심한 정체를 겪기도 하지만

올해는 동학교육수련원의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로 인한 어려움은 해소될 것으로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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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용담정의 정문인 포덕문을 들어오면

수운 선생의 동상 주변에서

다시 원색의 단풍 향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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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 맞은편 정원 잔디밭엔 자리 펴고

단풍을 즐기는 방문객도 있는데

자연을 보호하자는 안내판에 따라

잔디밭 출입은 삼가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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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의 관문인 포덕문 안쪽 정원의 단풍은

정말 화려한 자연의 원색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순간 탄성이 절로 터져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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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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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의 경내 수련원인 포덕관·진성관 주변에도

단풍나무가 빠짐없이 반겨줍니다.

용담정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 성화문 주변 계곡의 단풍은

제 기분상 내장산 단풍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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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 성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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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여름철 오후 6시)까지 출입이 허용되는 점 참고하시고,

성화문에서 용담정까지는

230m의 오르막 탐방로가 이어지는데요,

탐방로는 큰 나무 그늘로 덮여 있어

여름철에도 햇빛을 피해 산책하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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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 탐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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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바닥은 야자 매트로 깔려 있어

젖은 날에도 흙에 빠지지 않고 산책할 수 있는데요,

2백여 미터 오르막 탐방로는 계곡의 단풍을 보면서 걷다 보면

금세 끝이 나고 평평한 길에서 돌다리 용담교를 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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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정 아래 돌다리 용담교에서 계곡 위쪽을 바라보면,

수량은 많지 않아도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계곡의 정취와

짙게 물든 단풍이 그림 같은 절경임을 단박에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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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망의 용담정 단풍 절경을 만나 볼 텐데요,

용담정 위 작은 암자인 용추각과

그 앞을 흐르는 용담폭포와 암벽 주변은

용담정 단풍의 백미이며,

주변에서 보기 드문 절경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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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단풍 명소 용담정의 가을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11월 초까지는 절정의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을이 가기 전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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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담정의 단풍은 아직 물들지 않아서

본 포스팅에 활용한 사진은

지난가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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