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세월의 흔적이 담긴 제월당과 조선시대 역사까지 알 수 있는 공간 '제월당과 옥오재'
세월의 흔적이 담긴 제월당과 조선시대 역사까지 알 수 있는 공간 '제월당과 옥오재'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제월당‘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전 대덕구 계족로 750번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제월당’에서 내리시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버스는 311, 611, 614, 615, 616, 620, 701, 706, 711을 타고 제월당이나 읍내동 현대 아파트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제월당의 모습입니다. 제월당은 상시 개방해 놓는 것이 아닌 열어두는 날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042-608-6574로 전화하시면 개방 날이나 문의 사항 등 여쭈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월당 바로 앞에는 후곡공원이 작게 있습니다. 후곡이란 이름의 유래는 '읍내 뒤 골짜기에 마을이 있어서 이를 뒷골마을 또는 뒷골이라 부르며 또 후곡이라 한다.'라는 유래에서 왔다고 합니다. 유래는 후곡공원 바위 뒤에 적혀있습니다.
벤치도 매우 많고 나무도 풍성하여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다만, 바로 옆에 차도가 있어 조금 번잡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천장이 있는 오두막도 있습니다. 탁자도 있어서 장기를 두시기에도 좋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 밑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세요’라는 문구도 적혀있습니다.
국가숲길(대전둘레산길 종합 안내도가 친절하게 있습니다. 이곳은 계족산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등산길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여유롭게 산책과 등산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월당 송규림과 옥오재 송상기에 관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적혀 있습니다.
제월당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송규렴과 그 아들 송강이의 고택입니다.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송규렴의 후손 송희영의 소유라고 합니다.
제월당의 입구입니다. 제월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집으로 정면 3칸 중 오른쪽 2칸 통문에 우물마루의 대청을 꾸미고 왼쪽 1칸 통문에는 온돌방을 들였는데, 온돌방 후면으로 1칸을 더 내어 상부는 다락으로 하부는 함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정면에 제월당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입구 사진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 나오는 문고리와 한자로 쓰여있는 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구 앞에는 제월당과 옥오재의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작은 글씨로 '문화재 보호와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금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월당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설명 옆에는 ‘제9호 옥제 오월 재당 및 유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는 비석이 함께 있습니다.
입구 옆에는 작은 문이 있습니다. 아주 작아 성인은 허리를 굽혀서 들어가야 하는 문의 크기입니다. 담은 생각보다 높지 않아 까치발을 들으면 안을 다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문이 열려있지 않아 담 넘어 제월당 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당이 생각보다 굉장히 넓고 집채가 많았습니다. 제월당 뒤 일자형 건물로서 'ㄷ'자 모양으로 꾸민 안채와 함께 튼 'ㅁ'자를 이룬 고택으로 사랑채와 안채 등이 있습니다.
이 고택은 본래 계족산록 줄기의 수려한 경치의 명소였으나 도시개발로 지금은 읍내동의 대로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써 대지가 천 평 정도 줄었고 대문도 서쪽에서 동쪽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대전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제월당과 옥오재, 후곡공원‘에 대해 소개를 드렸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제월당과 조선시대 역사까지 함께 알아가는 공간이었습니다. 문이 열리는 날,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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