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에요 '소리산 등산'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에요.

[소리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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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이나 유명산쪽 말고 다른 산은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높이가 479m밖에 안 되는 단월 소리산을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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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높지 않기에 만만히 생각하고 아이들이랑

언덕 같은 곳이라며 쉬이 다녀오자 하고 가을맞이 등산 출발😊

주민들이 小금강이라고 부를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고

예부터 산속 바위벼랑에 수리가 서식했다고 하여 수리산으로 부르다가

소리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해요.

3개의 코스가 있는데 길이는 제일 길지만 능선 따라서 가는 길이

비교적 쉬울 것 같아 1코스를 목표로

<소리산소금강 야영장> 주소를 찍고 길가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 1코스 : 소리산소금강 → 수리바위 → 정상(1시간 20분)

※소금강 표지석 옆 산음천 건너 등산로

■ 2코스 : 물레울 → 정상(1시간 20분)

※소리산팜 빌리지 맞은편 이정표 옆 등산로

■ 3코스 : 소향산장 → 정상(2시간)

※임도를 가다가 문안길 전원주택지 옆 등산로

잘 정돈된 산책길과 계단이 많은 곳보다는

인위적인 흙길이 아닌 자연적인 흙길과 산이라

저는 이곳이 맘에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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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이 많이 보여 골을 따라 물소리도 곳곳에서 들리고요.

처음 시작 구간이 다소 경사가 있지만

운동하기엔 딱 알맞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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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헬스투어 길로도 지정된 것 같고요.

다른 산들에 비해 암석들이 곳곳에 많이 보여서 그런지

유난히 많이 곳곳에 보이는 곳마다 쌓아둔 소원 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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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들에 켜켜이 쌓은 간절한 마음들이

다 이루어지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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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희도 오랜 시간 돌을 쌓았지요. ㅋㅋ

해발 479m밖에 되지 않는 산임에도 불구하고

경치가 너무 멋진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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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들기 시작하는 산이라 이제부터 가면

울긋불긋한 가을 산을 제대로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참 입구에만 화장실이 있으니 꼭꼭 들렀다 가시고요!!

같은 코스로 하산하는데 보인 바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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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엔 냉기가 느껴지고, 겨울엔 따듯한 온기가 느껴진다는데

아이들이랑 전…. 감각이 둔한지…. 잘…. ㅋㅋ

아이들과 함께 왕복 4시간이 걸렸지만,

다이나믹한 산행 즐거웠어요~~~

여름엔 아래 계곡에서도 많이 놀러 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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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 다른 산도 하나하나 정복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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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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