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느끼는 즐거운 휴식

황방산 생태야영장


황방산 생태야영장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 거리에 평탄한 지형에 카라반 3대, 차량 카라반 1대가 구비된 가족 별장과도 같은 야영장으로 북적이지 않아 조용히 휴식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독립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토캠핑장


각 사이트마다 분전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샤워장 및 화장실, 개수대 등이 20m 이내에 있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되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야영장의 더 상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참고하세요

⬇️⬇️

https://camping.junggu.ulsan.kr/camping/pageCont.do?menuNo=1020100

이번에 황방산을 찾은 목적은 맨발등산로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 타고 꾸준히 인기 상승 중인 황방산 맨발등산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황방산 맨발등산로


황방산 맨발등산로는 생태야영장에서 출발하여 안시례 방향과 장현 방향으로 나뉘는 2.5km의 맨발산책로 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 아닌 기존의 등산로를 그대로 활용하여 세족장과 벤치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자연 속에서 맨발걷기로 건강을 다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산이라는 특성으로 무더운 날에도 우거진 숲이 주는 시원함과 그늘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이유입니다.

공휴일이나 주말 등에는 주차 문제로 인하여 대기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현장에서 주차관리를 해 주시는 분도 계시고 야영장 입구에서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그곳에 주차하시고 조금만 걸어 올라오면 됩니다.

등산로 입구에 새로 설치된 안내도입니다

맨발 걷기 왜 좋은가?


👣발 근육 사용: 신진대사 촉진 및 자세 교정효과

👣발바닥 지압: 장 활동 활발, 기억력 향상

👣접지작용: 긴장 해소, 해독 작용

👣황토의 효능: 혈행 개선 효과, 근육통 완화, 심신 안정, 피부 미용 효과, 면역력 증진, 습도 조절 효과, 암세포 억제, 중금속 물질 배출, 시력 유지, 피로회복, 전자파 흡수

황토는 예로부터 우리의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황토 온돌방, 황토벽, 황토로 그릇을 굽는 등 질병 치유와 건강을 위해 황토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건강한 일상은 우리 모두의 염원입니다. 자연이 내어 주는 최고의 환경에서 맨발걷기로 건강도 지키며 행복한 일상 유지해 가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에너지 뿜어내는 황방산 속으로


신발장과 세족장도 넉넉하지만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도 합니다. 우린 평일 오후 5시경에 황방산을 갔었는데 그 시간대는 조금 한산해서 좋았어요. 주말에는 세족장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시간대를 잘 활용하시면 조금은 더 여유로운 걷기를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신발은 벗어 신발장에 두고 본격적으로 걸어 볼게요.

걷기가 조금 힘드신 분들이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지팡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신 후에는 꼭 제자리에 두는 것은 기본입니다.

군데군데 빗자루 보관함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수고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특별한 이물질 없이 걷는데 불편함이 없어서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시원한 숲속 길이 주는 편안함이 걷는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도 안성맞춤이었어요.

저의 목적지는 장현세족장까지 왕복으로 갔다 오는 것입니다. 부지런히 걷고 또 걸었어요.

지인 몇몇 분은 거의 매일 이곳을 이용하시고 계신데 매번 너무 좋다고 행복해하시더라고요.

꾸준한 걷기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해 간다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것도 없을 듯합니다.

동행해 준 동생들과 그림자놀이도 즐기며 걸었습니다.

그렇게 걷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원두막 벤치도 있고 테이블 벤치도 있습니다.

누가누가 더 날씬할까? 내기도 해 보세요^^

과일 쓰레기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고 가져온 쓰레기는 가져가기! 꼭 지켜요.

깨끗한 환경과 야생동물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부분입니다.

걷다가 발바닥이 후끈거릴 때는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세요. 촉촉하고 시원한 황토의 느낌이 기분 좋게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북바위


장수와 행복을 상징한다는 거북바위입니다. 황방산 맨발산책길에 거북바위를 찾아보세요.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이렇듯 소소한 일상이 행복으로 다가오는 기분 좋은 산책이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걸으며 동생들이 모델도 되어 주었습니다.

이런 가파른 구간도 군데군데 있어요. 가파른 구간이 지나면 또 평탄하고 좋은 구간도 만나게 되는 것은 순리이겠지요^^

쉴 수 있는 벤치가 군데군데 많아서 좋아요.

또 다른 황토 웅덩이입니다.

시원하게 발바닥의 열도 식혀 보세요. 시원한 촉감이 발바닥으로 기분 좋게 전해졌어요.

우와~~시원하니 좋아요 좋아😁😁

우리는 장현세족장 쪽으로 갔습니다

장현방향으로 걷다 보면 수국을 식재해 놓은 곳을 보게 됩니다. 1~2년 정도 시간이 지나면 황방산에서 예쁜 수국을 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 같습니다.

황장군목


수령이 120년으로 추정되는 상수리나무입니다.

18m 고목이 황방산의 수장군처럼 산책로 길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굵직하고 튼튼한 줄기가 강한 힘과 능력을 상징하여 오래전부터 황방산과 주민들을 지켜 온 듯 장엄한 자랑하는 황장군목은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황방산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든든하게 지켜 줄 것 같습니다.

맨발산책로 장현 방향의 마지막 구간이 다가옵니다.

등줄기가 후끈하니 제법 운동효과가 나타났어요. 장현 방향에 세족장이 추가로 설치되었다고 하여 정확한 위치를 알고 싶어서 끝까지 내려가 보기로 했어요.

마지막 구간의 휴식공간입니다. 벤치와 신발장도 있습니다. 세족장의 위치는 산에서 내려와 시멘트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장현동 방향의 세족장입니다.

이렇게 황방산야영장에서 부터 시작하여 장현동 세족장까지의 맨발등산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다시 야영장 쪽으로 가야 하는 왕복이지만 기분 좋게 황방산의 기운을 받으며 걸었던 즐거운 산책이었습니다.

울산 중구의 보물 황방산에서 야영도 즐기고 맨발산책도 즐기며 여러분도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선물받으시길 바랍니다.

우와~~~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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