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멋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제26회 대덕구청장기 태권도대회'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에서 멋진 발차기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바로 '제26회 대덕구청장기 태권도대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올림픽을 통해서 태권도의 멋과 재미를 만끽한 후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8월 31일 대덕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열정 가득한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고자 참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했던 기억이 있어서 선수들을 바라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축사와 선수 선서 등 개회식이 끝나고 본격적인 태권도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양한 연령의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태권도의 여러 가지 멋과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절도 있는 품새 동작을 통해서 얼마나 땀 흘려서 열심히 수련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태권도를 직접 할 때는 겨루기가 멋있어 보였는데 최근에는 절도 있고 강약의 조화가 돋보이는 품새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 감탄하면서 관람했습니다.

대덕구청장기 태권도대회는 선수들이 태권도를 통해서 심신을 단련하고 그것을 뽐내는 자리기도 했지만, 가족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생활스포츠의 매력이자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덕구에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결실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순간이 개인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마주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곧이어 유치부 선수들의 겨루기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헤드기어를 비롯한 보호장비를 다루는 것조차 아직은 익숙하지 않을 수 있는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더욱 성장하고 건강하게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수들의 발차기가 나올 때마다 여기저기서 "귀엽다"는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누군가에게 아직은 조금 엉성해 보일 수 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현장에서 우리는 더욱 뜨겁게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점점 수준이 올라가고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이런 대덕구 대회를 통해서 경험을 쌓고 성장하다 보면 지역 출신 올림픽 펜싱영웅 오상욱 선수와 같은 멋진 국가대표가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게 되었습니다.

태권도를 통해서 오랜만에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꾸준하게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는 점이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서두에 언급했듯이 개인적으로도 이 대회를 경험해 봤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덕구청장기 태권도대회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덕구의 생활스포츠 지원이 유지되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한 구민들이 일상을 즐겁게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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