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유곡 마장리 대제학 표연말의 예동서원

의령 유곡 마장리 대제학 표연말의 예동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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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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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유곡면 마장리에 소재한 예동서원의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팔작지붕으로 된 건물이다. 본래는 전통적으로 사용된 토기 기와도 되어 있었으나 세월이 흘러 새로운 기와로 지붕을 보수하였다.

예동서원에 관한 기사는 오랫동안 남계서원(藍溪書院)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예 동서 원으로 바꾸었다. 학덕 높고 절의의 큰선비 표연말(表沿沫)을 추모 향사하는 서원이다. 서원에는 경모당(景慕堂), 숭보사(崇報祠)와 기적 비가 있다. 남계 표연말의 자는 소유(少游)이고 호가 남계(濫溪)로 1431년에 출생했고, 1498년 서거했다.

<참조> 네이버 백과사전 예동서원 검색

예동서원 현판

조선 성종 때 문과에 급제한 뒤 부제학, 이조참판 겸 홍문관 예문관 대제학에 올랐고 연산군 때 무오사화로 유배되어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중종 때 신원 됨과 함께 이조판서에 추증된 학덕 높은 큰선비였다. 김종직의 문인으로 김굉필, 정 여창 등과 함께 운행이 세상에 알려졌다. 묘소는 경북 상주에 있다. 함양의 구천서원(龜川書院), 남계서원(濫溪書院)과 함창의 임호서원(臨湖書院)에서 표연말을 향사하였고 마장리에는 경모당과 숭보사와 기적 비가 세워졌으며 예동서원에서 향사하고 있다.<참조> 네이버 백과사전 예동서원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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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대제학의 관직은 현재의 관직으로 보면 서울대학교총장 혹은 교육위원회의원장 이나 교육부장관에 해당한다.

예동서원에 출입하는 대문은 솟을 대면 형식을 하고 있으나 그 모습이 다른 곳의 솟을대문처럼 잘 만들어졌다고는 할 수 없어 보이나 쓰임새에 있어서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출입구 대문 옆으로 담장이었는 넓은 공간으로 출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예동서원의 솟을 대문을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솟을 문 밖에 수령이 오래되어 보이는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향사 제례를 모시는 숭보사는 예동서원 원장내에 따로 독립되게 담장을 쌓아 독립되게 세워져 있으며 출입문은 3칸으로 정성을 들여 잘 지어졌고 단청도 되어 있으나 세월이 오래되어 그 모습이 되색되고 있습니다.

큰 선비 표연말(表沿沫)을 추모 향사를 예동서원 숭보사에서 올려지고 있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되어 있는 사당입니다.

숭보사 현판

어떤 용무로 사용되었을까요 숭보사 내부에 이러한 석물이 두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예동서원에서 바라본 숭보사 전경

숭보사 측면에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는 고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솟을대문을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며 앞쪽에는 넓은 공지가 있으므로 대문을 통행하지 않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남계 표연말 선행 사적비의 정면과 측후면 모습입니다.

사적비 좌대는 대형 거북모양의 석물로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예동서원 바로 앞쪽에 마장리 마을회관이 있으며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공지가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계절을 알리는 백일홍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환하게 피어있습니다.

마을 앞 들판에는 벌써 일찍 모내기한 들판에는 황금 들판을 이루고 있으며, 추석 이전에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곳의 들판에는 아직 벼가 모두 피지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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