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유교문화와 전통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장소, 음성 태교사

안녕하세요. 음성군 소셜미디어 기자단입니다.

오늘은 조선 문신 주응동 선생이 주희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하여 건립한 사당이자 유교문화와 전통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장소로 알려진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음성 태교사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음성 태교사를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원중로399번길 316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음성 군청 기준으로 약 2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 태교사 인근에는 별도로 마련된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방문 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성 태교사는 1744년(영조 20)에 주응동 선생이 주희의 영정을 경기도 안성에 사는 김용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당인 문곡영당이 그 시초이며,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원되었다가 1893년에 재건되었는데, 이때 사당의 명칭을 태교사로 고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 태교사는 유교문화와 관련한 전통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데, 홍살문을 지나면 전면에 재실이 있고, 그 뒤에 담장을 두고 솟을삼문 형태의 삼문이 있으며, 삼문을 지나면 사당이 보이는데, 전체적으로 강당이 앞에 있고 사당이 뒤에 있는 전당후묘 형식의 건물 배치를 보이고 있습니다.